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12.(일) 새아침을 열며

doggya 2011. 6. 12. 10:16
♤ 새아침을 열며 ♤
    ♠ 자신의 고초는 참아내고 남의 고초는 좌시하지 말라 人之過誤宜恕 而在己則不可怒 인지과오의서 이재기즉불가노. 己之困辱當忍 而在人則不可忍. 기지곤욕당인 이재인즉불가인. 남의 허물은 용서해야 하지만 자기의 허물은 용서해서는 안될 것이요, 자기의 곤욕은 마땅히 참을 것이지만 남의 곤욕에 대해서는 방관해서는 안된다. 『신약성경』 산상수훈에도'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 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라 했고, 『논어』에도'네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고 했는데, 요컨대는 남에게 관후하고 남을 이해하라는 뜻이다. 남의 잘못은 마땅히 용서해 주어야 하나 자신의 잘못은 용서하지 말라. 자신의 곤란은 마땅히 참아야 하나 남의 곤란은 참아서는 안 될지니라. <채근담(菜根譚)> ♥ 소나기 ♥ 글 / 곽재구 저물 무렵 소나기를 만난 사람들은 알지 누군가가 고즈넉이 그리워하며 미루나무 아래 않아 다리쉼을 하다가 그때 쏟아지는 소나기를 바라본 사람들은 알지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걱정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이를 속인다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분노라는 것을 그 소나기에 가슴을 적신 사람이라면 알지 자신을 속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는 것이 또한 얼마나 쓸쓸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 6 월 12 일, 꽃말 ♣ ● 레제다 오도라타(Reseda Odorata) 꽃말 : 매력 원산지 : 북아프리카 * 북아프리카 원산의 향료 식물. 예로부터 향기에 관한 전설이 많아 최면이나 자극 작용 같은 신비한 힘을 발 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라틴 어"Reseda"의 어원은 "고 통을 씻어 주다. "아마도 고대에는 어떤 용도로든 약으 로 쓰였던 듯합니다.꽃은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하지 만 그윽한 향기.그런 만큼 사랑받을 자격은 충분합니다. ● 꽃점 : 사람 좋은 당신. 많은 이성이 당신을 생각하 고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을 겁니다.당신은 그것을 모르 고 있겠지요. 그래서는 사랑도 꿈일 뿐이죠. 겸허한 것 은 좋지만 사랑에 관해서?적극적으로..자, 누군가를 유 혹해 보십시오. 빛나는 별이 당신의 품안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흐르는 곡 : 오래오래요-보이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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