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14.(화) 새아침을 열며

doggya 2011. 6. 14. 08:41
♤ 새아침을 열며 ♤
    ♠ 무엇을 베풀 때는 처음에는 박하게 하다가 차츰 후하게 하라 恩宜自淡而濃. 先濃後淡者 人忘其惠. 은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 인망기혜. 威宜自嚴而寬. 先寬後嚴者 人怨其酷. 위의자엄이관. 선관후엄자 인원기혹. 은의(恩義)는 마땅히 박하게 베푸는 것에서 시작하여 두텁게 할지니라. 처음에 두텁게 하다가 나중에 박하게 한다면 사람은 그 은혜를 잊으리라. 위엄은 엄격하게 시작하여 너그럽게 할지니라. 먼저는 너그럽게 하다가 나중에 엄격하게 하면 사람은 그 가혹함을 원망할 것이니라. 은혜는 마땅히 엷은 데서부터 짙게 하여야 하니, 먼저 진하게 하고 뒤에 엷게 하면 사람들은 그 은혜를 잊느니라. 위엄은 마땅히 엄한 데서부터 너그럽게 하여야 하니, 먼저 너그럽고 뒤에 엄하게 하면 사람들은 그 혹독함을 원망하느니라. <채근담(菜根譚)> ♥ 당신이 그립습니다 ♥ 글 / 전동백 사람을 만나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들 합니다만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것은 당신에 대한 그리움뿐입니다. 예전에 누군가를 그리워 했어도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나만이 간직한 것이 아닌 당신만이 간직한 것이 아닌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기다림을 알게 해 준 사람 이 세상을 살면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 사람 당신이 있어 오늘도 내일도 또 그 다음에도 행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6 월 14 일, 꽃말 ♣ ● 뚜껑별꽃(Anagallis) 꽃말 : 추억 원산지 : 유럽 * 보랏빛을 띤 감색 꽃잎.아름다운 보석 색깔이죠. 그 자태는 잎새가 달린 모양,꽃봉오리의 생김새가 별꽃 을 꼭 닮아서 피지 않았을 때는 별꽃으로 착각하는 사 람도 적지 않습니다. 이 꽃이 별처럼 흔들리는 모습은 실로 우아함 그 자체. 꽃잎이 벚꽃을 닮은 것도 가련미가 느껴집니다. 야생화 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섬세합니다.이 꽃이 인기가 있는 것도 수긍할 만합니다.해안에 가까운 습지에 많이 핍니다.우리 나라에서는 4~5월쯤에 따뜻한 남쪽 지방에 핍니다. ● 꽃점 : 고독을 사랑하고 성실한 당신. 교제가 넓긴 하지만 깊이 사귀는 데는 신중하군요.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접근도 쉽지는 않군요. 거기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상대는 개방적이고 매사에 구애받지 않는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적극성에 매료되는 당신도 명랑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매력도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흐르는 곡 : 그대고운 내 사랑 - 이정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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