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 21.(화) 새아침을 열며

doggya 2011. 6. 20. 23:34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권력을 행사할 땐 언동은 엄정하게, 마음은 부드럽게 하라 士君子處權門要路 操履要嚴明 心氣要和易. 사군자처권문요로 조리요엄명 심기요화역. 毋少隨而近腥전之黨, 亦毋過激而犯蜂채之毒. 무소수이근성전지당 역무과격이범봉채지독. 군자가 권세 있는 요직에 앉을 때는 몸가짐을 엄정하고 공평하게 하며 , 마음은 온화하고 평이平易하게 갖되 조금이라도 아첨배들과 방종하게 가까이 하지 말 것이며, 또한 너무 과격하여 벌떼의 독을 범하지 말지니라. 군자가 권세 있는 중요한 지위에 처하게 되면 모름지기 품행을 엄명하게 하고 마음을 온화하게 해야 하니, 조금이라도 비린내나는 무리를 가까이하지 말 것이며 또한 과격하여 사악한 무리의 독침을 건드리지 도 말지니라. <채근담(菜根譚)> ♥ 달맞이 꽃 ♥ 글 / 강선영 당신이 주신 밤하늘이 하도 고와 달빛 닮은 작은 꽃으로 피어났윱求? 내일, 또 내일 달속에 기우는 사랑 이적지 심은 당신의 풀밭에 그림자 길게 누웠습니다 당신 맞이 할 노오란 등불 들고 개울물 흐르는 소리에도 숨죽이는 기다림 당신의 눈물같은 새벽녘 이슬 한 모금 받아 마시고 젖은 눈빛 고이 밝혀 함초롬히 웃고 섰습니다
    ♣ 6 월 21 일, 꽃말 ♣ ●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꽃 말 : 자유스러운 마음 원산지: 남아메리카 * 달맞이꽃은 곱고 노란 꽃입니다.이 꽃은 번식력과 생 명력이 강한 식물로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영어명 "Evening Rose"는 꽃의 운명에서 따왔습니다. 대낮에는 사람 눈에 띄지 않고 저녁에 살짝 꽃을 피워 마치 달님을 받드는 하인처럼 이튿날 아침까지 피었다 가 아침 해를 받으며 시들어 가는 더없이 부끄럼 을 잘 타는 꽃이로군요. 씨를 채취해 기름을 짜는데 이 를 월견초유 또는 달맞이꽃 기름이라 하여 민간이나 현 대 의학에서 고혈압·감기·신장염·인후염·해열 따위 에 다른 약초와 함께 처방해 약으로 씁니다. ● 꽃점 : 마음이 고운 당신은 다양한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당신은 자유스러운 마음으로 그들과 교제하려고 하는군 요.하지만 상대방은 당신을 마음이 쉽게 변하는 사람으 로 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조금쯤 주의하면 어떨까요? 야행성 인간입니다.

♬흐르는 곡 : 달맞이꽃 - 이용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