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전주 한옥마을 그리고 서울 아산병원.

doggya 2011. 12. 28. 19:15

동영상 위치 변경을 못해서 못 올리고 사진 서너장 올립니다. - 원래 계획

같은 파일에 있는 한옥마을 굴뚝만 드리려 했건만.....

 

 

 비닐 봉지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푸근해 보였어요.

 하하~~

 술박물관이에요.

술 좋아 한다면....안 좋아하니 술잔만 보고 패쓰~~

정자가 멋진 집 국악 뭐시기? 였답니다.

공연도 있었는데 우리가니 끝났더군요.

 남의 집 굴뚝.

 정겨운 흙담과 무늬.

 한옥마을은 다 상업적으로....

게다가 근방엔 현대식 건물들..... 실망 실망 했는데..

뜻밖에...최명희 문학관을 만났지 뭐예요.

입구에 있는 앙증맞고 귀여운 아이 상(?)

여기서 찍은 동영상은 다음에 보여 드릴게요.

 

여기서부터는 아산병원입니다.

 이인실 병상에서 본 올림픽 대교.

 횃불 모형 올리려다 헬기 사고나서 죽은 조종사들을 생각하면서....

 야경은 멋졌다는데 수술 후 아파서 찍질 못했어요.

이건 다음 날 찍은 건데 병동을 옮기느라....(ㅠ.ㅠ)

 갑자기 퇴원 통보를 받고 아들과 실실~~산책 한다고 내려왔지요.

 연못인데 저렇게 낮은 화분을 넣어뒀으니 물이 적을 수 밖에....수생 식물을 넣으면 안될까?

 연못에 있는 물고기들이에요.

물이 얉으니 물 밖으로  등이 나오기도....

 입원실 신관에서 서관 - 동관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그림들로 꾸며져 있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닫은 곳이 많아서리... 

 

아래 타일 참 예쁘지요.

타일이 아니랍니다.

타일 배경은??? 일하는 아빠 대신 엄마 간호한 둘째 아들입니당.

 

아이들의 사진을 네모난 나무판에 붙여 비닐로 씌운 후 일정한 간격으로 붙인 것이랍니다.

 

아산 병원 실내에는 대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이유가 뭔지는????

 

 나무둥치 아래는 또 파릇파릇한 식물을 심었놨어요. ^^

 어느 산에선가 점심을 먹은 것 같은 바위와 똑같아. - 그림이랍니다.

입에서 단내 풍기며 핵핵거리다 온 거리를 재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여기는 동관 끝

저 끝은 신관 끝...

초 시계를 켜고 갔더니 8분 뮈시기....아마 아들 팔 안 잡고 갔으면 족히 십여분 걸렸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