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바람을 쐬러 갔다.
산?
아니 아니 바다?
아니 아니 강. ㅋㅋ
탄금대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곳.
어렸을 적 소풍 단골 장소 였는데....
대로가 생기고 반기문 공원이 생기고....이젠 옛 추억이 머물지 않는 곳으로 변해 버렸다.
그래선지 잘가지 않는 곳.
이번에도 동산에 오르지 않고 휘둘러 지나친다.
으리 으리한 다리.
요즘은 우리나라 곳곳에 저런 다리가 놓여 있다.
특색도 없고 지방색도 없고....걍~`다리.
이 사진을 보면 아~~하실게다.
오늘의 목적지.
충주호에 딸린 탄금호.
여기 오면 중앙탑도 있다. 즉 다른 볼거리가 있다는....ㅋㅋ
경기장이 아직 공사중이라 조감도를 찍었다.
비행체 모양의 애드벌룬 뒤에 산자락에 4년 동안근무하던 학교가 있었다.
폐교가 된 지 오래 됐다.
그땐 시 외곽이라 사람 사는 냄새가 났었는데...
창고에서....내편이와 둘째와 조카..
조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전에 투입.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조교가 오지 않아 걍~~배 좀 타는 사람이 한 바퀴 돌고 오잖다.
난 앞에 앉아서 사진만 찍었다. ㅋㅋ
조정 체험장은 가금면 이 강을 건너면 금가면이다.
월강 해서 금가면으로....ㅋㅋ
절대로 물에 안 빠진다지만 그래도 배가 따른다.ㅎㅎ
군입대 앞두고 심심한 아들의 브이질.
그 날 난 꽃을 보았다.
인도블럭 틈에 난 제비꽃을....
물에 뛰어 들지 않고 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게 조정인 거 같다.
바람 잔잔한 날에 다시 가기로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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