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0.(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빙카)

4. 10.(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악당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도망갈 길을 터줄 필요가 있다 鋤奸杜倖 要放他一條去路. 서간두행 요방타일조거로. 若使之一無所容 譬如塞鼠穴者. 약사지일무소용 비여색서혈자. 一切去路都塞盡 則一切好物俱咬破矣. 일절거로도새진 즉일절호물구교파의. 간악한 자를 뿌리뽑고 요망한 무리를 막으려면 한가닥 달아날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느니라, 만약 한 군데도 몸둘 곳을 용납하지 않으면, 비유하건대 쥐구멍을 막는 자와 같아서 달아날 모든 길을 모조리 막아 버리면, 소중한 기물 모두를 물어뜯을 것이니라. 간악하고 아첨 잘하는 소인을 내 쫓을 때에는 그들이 스스로 뉘우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해야지, 함부로 분 쇄하려 들면 그들은 도리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다.도둑을 쫓더라도 한 쪽길은 터 놓아야만 그들이 달아날 수 있지 않겠는가? 지나치게 곤궁에 빠트리기만 한다면 그들은 마침내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되어 큰 화 만 입게 될 것이다. <채근담(菜根譚)> ♥ 꽃 그리움 ♥ /詩:김춘경 가자, 가자 그리움 채우러 가자 이 봄 꽃동산 거닐면 뉘라서 그립지 않을까 먼 훗날 죽도록 보고 싶었노라 고백하지 않으려거든 님 닮은 꽃등에 올라앉아 진한 향기 가슴에 품고 한껏 속삭여 보자 가자, 가자 사랑 채우러 가자 이 봄 꽃동산에 누우면 뉘라서 어여쁘지 않을까 ♣ 4 월 10 일, 꽃말 ♣ ● 빙카(Periwinkle) 꽃 말 ： 즐거운 추억 원산지 : 지중해 연안 * 보름날 밤 이 꽃을 따면 병마를 물리치고 광기를 치 료한다고 전해집니다.앵글로색슨 사람들은 독사에 물린 상처도 고친다고 믿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죽음의 꽃" 상록수로서 영생의 상징이지만 죽은 아이를 이 꽃 으로 장식한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줄기와 줄기가 서로 단단히 엮이면서 날마다 트럼펫 모 양의 꽃을 피웁니다. 이 꽃을 씹으면 떫은 맛이 납니다. 그 때문인지 약초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 꽃점 : 당신의 내향성 기질이 사랑을 후퇴시키는 것 입니다. 교양이 방해물이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는 앞으로도 후회뿐입니다. 힘을 다 쏟아서 연애 를 성공시킵시다. 반드시 훌륭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배경음악♬ : ...낭송 김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