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5. 23.(수) 새아침을 열며(풀의 싹)

doggya 2012. 5. 23. 06:15
5. 23.(수)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산에 오를 때는 험한 길도 견디어내라 語云, 登山耐側路 踏雪耐危橋. 一耐字 極有意味. 어운, 등산내측로 답설내위교. 일내자 극유의미. 如傾險之人情 坎가之世道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 여경험지인정 감가지세도 약부득일내자탱지과거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기하불타입진망갱참재. 옛말에 이르기를 '산에 오르거든 험한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거든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걸 견디라'고 하였은 즉, 이 견딜 내(耐)한 글자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도다. 만약 이 비뚤어지고 험한 인정과 고르지 못 한 세상 길 에서 견딜 내耐 자 한 글자를 얻어 붙잡고 지나가지 않 는다면, 어찌 가시덤불과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을 수 있 겠는가. <채근담(菜根譚)> ♥ 사랑해요라고 말할래요 ♥ 詩 / 이 영 균 처음 거기 서있음을 당신의 무관심 날 아프게 했지요. 아직 차가움이 불어올 땐 노란 꽃길 곁눈질이 고작이었지요. 이슬을 안고 기다리는 길 축축한 발길 햇살 따라 갈뿐이었죠. 바람 부는 날 바람개비 붉게 아니 푸르게 울부짖었어도 작고 가늘 한 시선 겨우 한번 뿐이었죠. 노란 봄도, 붉은 봄도 어느새 말라가고 지쳐갑니다. 이젠 남아있는 것은 겨우 당신의 발을 씻겨주던 누이 닮은 하얀 향 아카시아뿐입니다. 부디 오늘만은 발길 머물러주세요.
    ♣ 5 월 23 일, 꽃말 ♣ ● 풀의 싹(Leaf Busds) 꽃말 : 첫사랑의 추억 원산지 : 전세계 * 초목은 생명의 기본. 풀의 싹이 흙을 뚫고 지상으로 얼굴을 내미는 순간은 실로 생명력 그 자체."돋아 나오 다"란 개념이 유럽에서는 "Grow". Grass·Green과 어원 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은 역시 식물에서 나온 발상 때문 이 아닐까요? ● 꽃 점 : 추억을 가슴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당신. 그것을 날개 삼아 미래로 날아오르려고 하나요?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 틀 속에 틀어박히기 쉬운 당신은 주위에 이기주의자로 비치기 쉽습니다.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은 그 탓일지도 모릅니 다. 좀더 마음의 문을 열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배경음악♬ : ...사랑해요 - 심플리 선데이(Simply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