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불암산을 제 집 드나들 듯 하는 사람이 있다.
비박도 하고 야간 산행을 하기도 하고.....
근래에 올라 온 글을 무심코 보다가 나도 가 봐야 된다고 했더니 가이드를 해 주겠단다.
옳다구나 하고 시간을 맞추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간 불암산.
바위 타기 제대로 했다.
조카님이랑 같이 나온 지인
선등자가 자일을 갖고 오르자 조카님 (중딩이지만 암벽타기는 고수) 가 아래서 예의 주시...
우린 자일을 잡고 쉽게 아니 안전하게 오른다
아슬아슬한 구간도 있고...
진귀한 바위도 있다 - 토끼바위
엉금엉금 기어 오르기
경사진 바위를 오르는데 등산화는 접지력이좋다고 믿으면 훨씬 걷기가 편하다
요즘 등산화는 접지력이 좋아 웬만하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될까? 안될까? 하면 결코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우리가 오른 암벽
내려가는 건 못할 것 같더라
힘든 코스 오른 후 숨돌리기
암벽을 오르면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있다 ^^
또 바위에 뿌리 내린 소나무의 생명력에 감탄한다
산 이름을 알려 줬는데모르겠다 ㅋㅋ
뒤에 있는 산이 수락산이다
다음에 오르기로 예약~~^^
불암산 정상에 있는 두꺼비 바위
사람이 많아 태극기 있는 곳은 포기
등산로로 갔으면 지겨웠을 거 같다
거북이 바위를 보기 위해 이 길로 조금 하산
바위에 박힌 이거는?
발 지지대라는데....바위가 아플 거 같아.....ㅠ.ㅠ
거북이 바위를 배경으로 찰칵~~
거북이 등을 타고 다시 올라 비박터에 가서 점심을 먹다
00암에 가는 길에 본 느티나무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렸다
나무가 좋아 찍고 또 찍고...
이 암자 뒤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북두칠성 모양으로 등을 달았단다
그 곳에 불이 켜지면 밤에 보면 북두칠성을 보는 것 같단다
특별한 날에만 켜기 때문에 보기 힘들단다
사월 초파일에 꼭 와 봐야 될 듯....ㅋㅋ
뒤에 운동장만한 바위 위에 하얀 등이 설치 돼 있다.
건물 뒤에 거미줄 같은 게 보이나???
느티나무
야구장에 가는 길에 까치 한 마리와 해바라기
"내 솜사탕~~~"ㅎㅎ
날씨가 선선해져서인지 따뜻한 색인 주황이 좋다
한화도 좋다
꼴찌라도 좋다
한 번 팬은 영원한 팬이니까....
홈구장이 아니라 상대편 팬이 많지만 응원은 열심히~~
조마조마 살피고....
와아~~~응원하고..
연장전까지 갔지만 졌다
내년엔 더 나아지라고 열심히 응원해야겠다
10시 휴게소에 들러 저녁을 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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