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제가 가는 산책길에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여드렸는데 이젠 그게 제법 커져서 머지 않아 익을 거 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럼 오늘은 저의 산책에 널려있는 먹거리들을 구경하실래요?
단감나무인데 이제 겨울 모양새만 냈네요.
늦여름이나 되어야 따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게 오랫동안 어찌 기다리나요?
그리 오래 안 기다려도 몇 집만 걸어가면 얼마 있다 먹을 수 있는 게 있지요.
이게 뭐냐고요?
대추에요.
생김새는 한국 대추보다 엄청 크지만 익지 않았을 때도 아주 달아서 먹을 수 있고
익고 나면 말려서 써도 된답니다.
맛이 어떨지 모르겟지만, 복숭아(?)도 익어가고 있고요.
걸음 더 가니 이 집 복숭아는 금방 먹어도 될 거 같이 익었네요.
꽃이 필 때 솎아 줬어야 하는데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지요?
가만 ~~ 어디서 많이 본 꽃인데 ~~~
네 ~~ 맞아요. 석류꽃이에요.
이건 먹으려면 한 ~~ 참 남은 거 같네요. ㅎㅎㅎ
이렇게 입맛 다시며 걷는 길 ~ 산책할 맛이 나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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