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동서관통도로 九曲

                              

                                      타이완 동서관통도로 九曲

                                                                                                 Dr. Gold

작년 11얼 28일 타이완의 동서관통도로로 九曲까지 답사하였다.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으로 옮긴후 

군인 등을 동원하여 남동부해안 新城에서 서쪽 구곡방면으로 동서 관통도로를 뚫었다. 관통도로를

개설한 목적은 국방상, 동서교통로를 단축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였지만, 자원개발을 위한 목적도 있었다. 

또한 대륙에서 옮겨온 군대 유휴인력을 이용할 목적도 있었다.

  1956년 7월부터 1960년 5월까지 3년 9개월이 걸려서 Taroko에서  Dongshi 까지 192km가  완공되었다. 한국의 인수봉 이상되는 중앙의 산맥을 뚫고, 폭약과 수공으로 지난한 공사를 강행하였다고 한다. 고속도로는 피와 땀, 눈물의 인력이 합쳐져 완성되었다고 한다.  동원된 인력중에 226명이 희생되고, 부상자가 700명이상 발생하였다고 한다. 산 아래 냇물은 석회암지대인지 회색빛이었다.

 

  정부에서는 도로가 완공된후 長春祠라는 사당을 세우고 희쟁자들을 추모하였다. 바위속으로 굴길을 뚫어서 자동차가 통행하는 길도 많았는데, 차를 내려서 답사할 때 관광객도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를 써야 할 정도였다.

  新城에서 더 남부로 가면 이번에 지진 피해를 입은 高雄(카오슝?)이 되겠다.

                           長春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