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 - 1900년도의 캘리포니아

doggya 2006. 8. 11. 02:22
        지난 번에 구경하신 사진이지만, 처음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시 올립니다.

 

 

계속되는 실리콘 밸리 구경

오늘은 네번째로 역시 실리콘 밸리중에 가장 오래되고 큰 도시인 산 호세(San Jose)의 켈리공원안에 있는 History Park 이 되겠어요.

한국으로 치면 민속촌이라고 할까요?

 

지도를 다시 한번 보시게 되면....

 

 

이 History Park 은 실내와 실외로 구성되어 있는데, 1971년에 만들어져 근처에 있던 1900년도의 집들과 건물들을 옮겨와서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랍니다.

 

그 당시에 일상생활에 쓰여졌던 건물로 부터 전차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데, 시간대로 건물들을 공개하기 때문에 무료로 전차도 타고 또 가게에도 들어가 쇼핑도 할 수 있어요.

 

 

이 건물은 1884년에 산호세 다운타운의 이탈리아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 지어졌던 건물인데, 원래는 가정집으로 쓰여지던 것을 1926년에 MenMuir 라는 사람이 이사와서 40년간을 살았다고 해요.

아주 전형적인 19세기의 건축양식으로 1972년에 이 뮤지엄으로 옮겨와서 인쇄소의 간판을 달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19세기의 주유소랍니다.

 

 

                                 당시에 쓰여지던 증기기관이지요.

 

 

                             당시에 유명했던 호텔이라고 하네요

 

 

                                  다른 각도에서 본 호텔이지요.

 

 

1890년에서 1915년까지 산호세 다운타운에서 시내를 밝혀주던 Light Tower 를 그대로 본따서 만든거라고 해요

 

 

                 다섯개의 신을 모셨다는 중국사람들이 만든 절의 모습이지요

 

 

                             절의 옛모습 사진과 설명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절을 짓는데 돈을 낸 사람들을 기념해서 만든 기념탑이 바로 옆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에 만들어 놓았더군요.

 

 

                          집회장소로 씌여졌던 건물이라고 해요

 

 

                   이 전차를 타고 공짜로 시내를 돌아 볼 수가 있답니다

 

 

          이 길을 걸으며 그 시대로 돌아간 착각을 했지요 ^_^..... 쓰레기통만 빼고.....

 

 

                                        마을 한켠에 있던 정자예요

 

 

                       당시에 쓰이던 우체국....여기서 뭘 했을까 싶네요.

 

 

한 구석에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옛 라이온스클럽 건물이랍니다. 지금은 무얼로 쓰이는지 잘 모르렜네요.

 

 

뙤약볕에 한참 걷느라고 힘드셨죠?

자 ~~~ 함께 들어거사 향긋한 커피라고 한잔 하실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