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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시네 11월상영회 성황

196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학생운동에서는 정의와 연대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룰 것을 부르짖고 학생들이 희망이고 미래라고 외쳤다. 체제전복을 위해서 과격한 시위를 자행하였다. 학생운동에 연루된 올리버(르네 버르네)는 미혼녀의 아들이었다. 어머니(엘사 마티넬리)는 모델활동을 하지만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 매춘도 가리지 않았다. 대학생데모에서 쫓긴 올라버는 감옥을 갈지, 탈출을 해야할지 기로에 놓였다. 그는 어릴때 헤어진 아버지가 사냥꾼을 상대로 사업을 해서 카투만두에서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아버지를 찾으면, 이십년간의 양육비를 타내어서 고생한 어머니를 돕고 싶었다. 우선 어머니에게 여비를 부탁하지만, 결국은 국제 자선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인도에 도착한다. 거기에서 대학생..

이름 모를 새

처음 보는 새인데 주둥이가 독특하네요. 그런데 돌아보니 여러 마리가 줄지어 물로 가고 있어요. 모래 사장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네요. 조그만 조개인가? 주둥이가 길어서 깊이까지 파 먹을 수 있나봐요. 파먹다가 싸우는 놈도 있네요. 욕심쟁이 인가 봐요. ㅎㅎㅎ 태평양 연안인 산타 쿠르즈의 바닷가에서 본 광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