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우미관자리에 홍길동 중고서점 Dr. Gold 지난 8월 5일 종로에 일을 보러 나갔다. 종로 2가 네거리 서남쪽 골목에 홍길동 중고서점이 생겨서 들어가 보았다. 정문옆 벽면에는 요즘 인기 없는 인물과 정당에 관한 낙서와 그림 같은 것이 크게 쓰여져 있었다. 안에는 2층까지 약 30만권 헌책들이 진열되었다. 칸마다 소파와 탁자 등도 있어서 쉬면서 책을 보거나 다과도 들수 있게 되어 있었다. 헌책 3권을 9천원에 샀다. 나오면서 보니 정문 북쪽에 우미관 옛터라는 오석이 보였다. 2020년에 서울시에서 세운 비문이었다. 우미관은 1912년이 일본인이 세운 한국 최초 영화관이었다고 한다. 처음 이름은 고등연예관이었고 1915년에 우미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벽돌 2층 건물안에는 입석으로 다다미가 있었고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