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미국 다른 지역들 90

라스 베가스 - 이집트에서 물의 도시 베니스로

현재의 저의 거주지인 이집트를 떠나서 물의 도시 베니스로 가보기로 했어요. 비행기는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하니 벼란간 내린 결정에 그건 불가능하고 일단은 택시를 타기로 했지요. 드디어 베니스에 도착. 베네시안 호텔로 갔어요. 광활한 미국 대륙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유럽 대륙 자..

라스베가스 -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보낸 밤

사실 이번 여행은 저의 기준으로는 여행 측에도 안 들지만 그래도 갔다 왔으니 여행기를 써볼까 해요. 호텔만 줄지어 있는 곳에서 특별히 소개할 것이 있을까 싶긴 하네요. 그래도 그랜드 캐년에 비행기를 타고 돌았던 것이 이번 여행기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해요. 라스베가스에는..

미시간 호수 일주 - 잠자는 곰을 지나 용암이 끓어 넘치는 곳으로

지도를 보니 이번 여정도 이제 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오라는 곳도 없고 갈 곳은 없어도 그래도 달린다. ㅎㅎㅎ 그냥 해변을 따라서 골목길이라도 있으면 그리고 가기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섰어요. 가다가 정한 목적지가 미시간주에서 유명한 잠자는 곰이라고 하는 모래 언..

미시간 호수 일주 - 처음 본 미시간호의 석양

원래 가보려고 했던 말케로 출발햇어요. 늦게 출발해 어렵게 찾은 모텔 근처의 닭집에서 닭고기에 맥주 두병으로 저녁을 떼우고는 그냥 잠자리에 들었지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아무리 연구에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 근처에서는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시내를 한 ..

미시간 호수 일주 - 끝없이 이어지는 벽화들

한 편에 모두들 보여드리면 좋겠는데 하두 많고 또 그냥 생략해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 할 수없이 두 편에 나눴어요. 배를 타고 절벽 가까이 가면서 보이는 벽화들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물론 종류와 색들이 다르니 사진을 안 찍을 수도 없었지요. 대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

미시간 호수 일주 - 화려하게 색칠된 호숫가 바위 절벽

이 곳의 지도는 지난 번과 같은 장소기 때문에 생략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는 다시 옆도시로 한참 운전해 갔지요. 그리고 어제 알아놨던 대로 표를 사고 배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섰어요. 그런데 한 가지 좀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 보러 나가는 것은 호숫가 절벽에 그려진 ..

미시간 호수 일주 - 어쩌다 보니 캐나다 국경까지...

밀워키에서 오후까지 이리저리 헤매다가 늦게서야 다시 북쪽으로 달리게 되었어요. 물론 가는 길에 여기저기 들리고 기웃기웃 구경하고 하다보니 밤 늦게서야 다음 기착지인 그린 베이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 아무데서도 호텔방을 잡을 수가 없는 거였어요. 모두가 만원. 어쩐 일이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