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미국 다른 지역들 90

미시간 호수 일주 - 드디어 ~ 찾았다 ~ 밀러 맥주 공장

여기저기 헤매며 길도 잃고 하다가 결국 밀러 공장을 찾았어요. 참... 아직 밀워키에 있는 관계로 지도는 생략했으니 궁금하신 분께서는 지난 편을 보시기 바래요. 실수로 고속도로로 빠져 한참을 헤매다 보니 와 ~ 밀러 공장이다 ~ 그런데 알고 보니 저 곳은 견학하는 곳이 아니었어요. ㅠ..

미시간 호수 일주 - 시카고를 뒤로 하고 밀워키로

빨갛게 표시한 길이 첫날 간 거리에요. 하이웨이로 달리면 한 시간 반의 거리인데 옆으로 세고 또 호수를 따라 여기 저기 서면서 구경하고 다가보니 8시간이나 걸렸더군요. 그게 진짜 여행이 아니겠어요? ㅎㅎㅎ 가다 보니 해변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는 표시가 있기에 무작정 차를 세우고..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험난했던 집으로 가는 길

비와 눈으로 일관했던 이번 겨울 여행의 끝날이에요. 오늘은 집에 가는 날. 미지로의 여행도 좋지만, 집에 가는 날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창밖을 내다보니... 아이고 ~~~ 밤 사이에 또 눈이 왔네요. 다시 창문을 닫고는 TV 켜고 일기를 체크해 보니...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흐르는 용암이 그려 놓은 벽화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용암이 흐르며 만들어 놓은 동굴 중 전 번 보다 좀 더 크고 긴 동굴에 들어가 볼까해요. 지난 번에도 잠깐 말쓰드렸지만, 여기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3-4 시간의 힘든 탐험을 해야 하는 곳들도 있는데 레인저가 안내를 해야하는 관계로 겨울엔 문을 닫아 그건 포기..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심 봤다 ~~

이제 2010년도 끝이 났고, 저의 겨울 여행도 거의 막바지로 접어 들었네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지난 번에 잠깐 소개해 드렸던 화산석 밭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화산동굴 속으로 가려고 해요. 가다 보니 만지면 너무나 매끈 할 거 처럼 생긴 봉우리가 앞을 가로 막고. 눈을 돌리면 멀리서 ..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끝없이 펼쳐진 화산석 밭

비에 젖고 눈에 파묻혔던 이 번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총각산에서 신나게 추위에 떨며 잘 놀고 몇 시간 긴장 속에 눈길을 엉금엉금 기어 내려와 아주 작은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어요. 창밖을 내다 보니 밤사이에 또 눈이 왔는지, 길이 별로 안전하게 안 보이대요. 그래서..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총각산엔 총각도 많더라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날 사랑하는 가족들과 잘 지내시고. 복도 많이 받으셨겠지요? 그럼 지난 번에 이어서 총각산 이야기를 계속해 볼까요? 지난 번에 마지막으로 보여 드렸던 이 사진 기억하세요? 9000 피트 (2743 m) 높이의 이 산 꼭대기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거 말에요. 계속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