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미국 다른 지역들 90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총각을 만나러 산으로 가자 ~~

어제 계속 달려 온 곳이 오레곤의 최고 휴양지인 bachelor mountain 총각산이 있는 밴드라는 곳이에요. 이 곳은 물도 많고, 또 산도 경치가 좋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람들이 몰려 드는 곳이지요. 저녁이 늦게 도착하여 일단 예약해 놓은 호텔에 들어가 아침에 스키장으로 향할 생각에 기쁜 마음..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여행 - 미국서부의 시골 풍경

시애틀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그리고 온 천지를 돌아 다니며 구경하던 것도 이젠 끝을 낼 때가 되었어요. 가야 할 길이 멀고, 또 날씨에도 맞춰야 하니까요. 시애틀을 뒤로 하고 가는 돌아가는 길은 처음의 지도 에서 보신바와 같이 바닷가와는 반대 방향인 내륙으로 접어 들었어요. 워싱..

비비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숨겨진 시애틀의 지하 도시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갈 곳은 시애틀의 지하도시에요. 파리의 지하도시는 유명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만, 시애틀에 지하도시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1889년에 시애틀은 대형화제로 많은 부분이 파괴었다고 해요. 위의 사진은 화제가 나기 전의 다운타운의 모..

비바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시애틀의 가장 오래 된 전망대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갈 곳은 시애틀에서 가장 오래된 오리지날 전망대에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1962년까지 48년 동안 미시시피강 서쪽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고 하네요. 그럼 그 역사도 알아 보고 구경도 하러 함께 가실까요? 다른 건물 사이로 삐죽이 올라와 있는 타워가 바로 지금..

비바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친환경 시애틀 중앙 도서관

지난 번에 약속한 대로 오늘은 시애틀에서 인상 깊었던 건축물 3개 중에서 대중이 들어 갈 수 있는 다운타운의 중앙 도서관을 함께 들어가 볼까해요. 혹시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이 계시면 이 번 여행의 지도가 비바람에 젖고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여행 - 쉑스피어 축제의 고장 에 있으니 ..

비바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시애틀의 명물시장

오늘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 어제 차로 다운타운을 훑어 봤으니 오늘은 두 발로... 이 곳 시애틀도 포틀랜드처럼 다운타운에서는 버스가 공짜에요. 호텔이 다운타운에 있으니 그냥 버스를 타고 가도 되겠지만, 돌아 올 때 힘들면 타기로 하고 일단은 우산을 들고 나섰어요. 그런데 비도 오..

비바람에 젖은 겨울여행 - 시애틀에서의 크리스마스

모든 상점이 다 문을 닫고 텅 ~ 빈 크리스마스날에 도대체 이 낯선 도시에서 무얼 해야 하나 ~~~ 곰곰히 생각해 봤지요. 식당도 모두 문을 닫는 이날, 딱 한가지 할 게 있더군요. 평상시에는 차를 타고 나가기 힘든 다운타운을 오늘은 차를 타고 편하게 한 바퀴 도는거에요. 괜찮은 아이디어..

비바람에 젖은 겨울여행 - 빌 게이츠 만나러 시애틀로 입성

이번 여행의 첫 번째 편인 비바람에 젖고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여행 - 쉑스피어 축제의 고장 에 있는 지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오늘은 북쪽으로 가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있는 곳, 빌 게이츠의 활동무대엿던 시애틀을 향해서 하루종일 달리기를 할 거에요. 줄 곧 하이웨이를 타고 가면 ..

비비람에 젖은 겨울여행 - 미국식 포장마차촌

혹시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 여행의 지도가 비바람에 젖고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여행 - 쉑스피어 축제의 고장 에 있으니 참고로 하세요. ^+^ 어젯밤에 도너츠를 너무 먹어서 설탕에 취했는지 너무나 잘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났어요. 어디로 ~~ 산으로요. 포틀랜드..

비바람에 젖은 겨울여행 - 친환경, 친자연 도시 오레곤의 포틀랜드

몇 년전에 자연 그대로의 오레곤 - 거울처럼 맑은 거대한 분화구 호수 를 시작으로 오레곤주의 분화구 호수와 태평양쪽을 돌면서 4회에 걸쳐서 연재를 한 적이 있엇어요. 그 때 들리지 않았던 포틀랜드에 이번에는 들러 보기로 했지요. 포틀랜드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친자연, 친환경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