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136

타호호수 - 넘어지고 엎어지고 구르고 ... 스노보드 탄 날

겨울의 문턱에 만 들어섰다 하면 매년 기다려지는게 있어요. 산에 눈이 얼마나 쌓였을까 하는거지요. 산에 눈이 몇 미터만 쌓이면 스노보드를 메고 신난다 ~~ 달려 가지요. 첨에는 꼭두새벽에 일어나 차를 타고 4시간 반정도를 쉬지 않고 가서 스노보드타고 오후에 일찍 출발해서 돌아오면 밤중이에요...

캘리포니아 - Purisma Creek 우중산행

캘리포니아의 겨울은 엄밀히 따져 보면 겨울다운 겨울이라고 할 수도 없지요. 공원에 나가면 아직도 반 바지에 반 팔로 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야외수영장에도 사람들이 몇 명 씩 있는 걸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하루 주말을 잡아 산행을 하기로 결정했지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

가장 가까운 곳으로의 짧은 여행

며칠 전 아주 더운 날이었어요 한국처럼 찌는 듯한 찜통 더위는 아니지만, 마치 사우나에 들어 앉은 기분. 저녁이 되자 바깥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도 실내는 여전히 아유 ~~~ 더워 ~~~ 잠시 밖에 나가 걸으려다가 이왕이면 카메라를 들고 나가기로 햇지요. ^_^ 함께 걸어 보실래요? 계다을 내려 가면 바로 ..

거대한 자이언트 전복 파티 ~~~ !!!

전복을 채취하기 위해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물속에 있다가 힘들게 해변으로 돌아 오는 모습 직접 가보지 않았기에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캘리포니아 북부의 해안으로 알고 있어요. 정확한 위치는 삿갓거사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적어도 25년은 족히 됐다는 거대한 전복들. 기뻐할 여유도 없이 채..

Big Basin - 거대한 숲의 엄마 아빠를 만나 보세요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갈 곳은 3년 전에 한 번 갔었던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인 Big Basin 이라고 하는 곳이예요. 그때 지난 해에 세상을 떠난 좋은 친구 오뚜기와 갔던 곳인데, 이번에 다시 가게 되니 기분이 착잡하더군요. 그 때 올렸던 글이 Big Basin - 태고의 숲에서 삼림욕을 해 보실래요..

피너클 국립공원 - 돋보기로 보는 야생화들

전에 갔었던 Pinnacles National Monument - 암벽타기에 적격인 캘리포니아의 바위산... 의 야생화들을 못 잊어 다시 한 번 다녀 오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야생화에만 관심을 주기로 했지요. 이 곳에는 산책로 길 옆에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참 많은데, 많은 것들이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돋보기를 들..

샌프란시스코가 입춘을 맞이 하던 날

입춘이라는 말만 들어도 벌써 봄이 온 거 처럼 마음이 성급해 지는 건 나 만은 아닐테지요? 설경이 아름답긴 해도 웅크리고 지냈던 기나 긴 겨울이 빨리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제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시카고는 아직도 무릎까지 눈이 남아 있으며, ..

샌프란시스코 - 한 마리 나비되어 꽃 속에서 하루를

오늘은 샌프란시트코의 식물원과 야외 공원에 있던 꽃들을 구경시켜 드릴까해요. 여러분도 제가 한 마리 나비되어 꽃들과 함께 보냇던 행복한 하루를 느끼실 수가 잇으면 참 좋겟네요. ^_^ 우선 보여드릴 것은 여러 종류의 베고니아예요. 얼근 보고는 장미꽃인 줄 착각을 햇지요. 전에 알고 있던 베고..

샌프란시스코 - 에덴의 동산이 따로 있나요 ?

샌프란시스코의 'Golden Gate Bridge 즉 금문교를 모르는 분은 없으시겟지요? 그런데 그 다리에서 좀 떨어 진 곳에 '굉장한 규모의 Golden Gate Park 이 있어요. 오늘은 그 Park 에 있는 보타닉 가든 즉 야외식물원이라고 할까요 ~~ 그곳으로 가볼까해요.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 사이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