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너무 아파요

doggya 2007. 4. 4. 03:57

 


 

 

      너무 아파요 / 조이랑


      가슴속에 가두어 두었던
      독버섯같은 그리움이
      내 심장의 벽을 뚫고 나왔나 봐요

      심장이 너무 아파요
      그 아픔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고 있나 봐요.

      몸도 마음도
      너무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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