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친구들이 사랑에 목 말라 하는 나에게 해 준 말들이 있다 사춘기도 아닌데 불 같은 사랑을 바라는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이젠 좀 어른이 돼야 하겠다나 사랑이 뭬 말라 죽은 거냐고 웬 만큼만 사람 좋으면 그냥 그렇게 지내는 거라고 순수하다는 것은 바보를 의미하는 거라나 그 나이에 장타령도 흥 타령도 아니고 할 일이 없어서 사랑 타령이냐고 한가해서 그렇다나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않으면 곧 시들어 버리고 말 내 몸의 세포들을 위해 불타는 사랑에 나를 송두리째 던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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