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존재 / 조이랑
터널같은 삶의 어둠 속에서 별 보다도 달 보다도 더 밝게 빛나며 어둠을 밝혀 주는 건 항상 내 곁에 머무는 그대의 사랑이에요
혼자 걸어야 하는 외로운 삶에서 뙤약볕 아래 커다란 나무처럼 그늘 만들고 바람에 나뭇잎 흔들어 지친 나를 보살펴 주는 건 그대의 그리움이란 걸 알아요
쏟아지는 가을비 속을 걸을 때도 흩날리는 눈 속을 걸을 때도 차가운 손 잡아 따뜻하게 해 주며 내 심장이 쉬지 않고 뛰게 해 주는 건 내 가슴 속에 있는 그대의 뜨거운 심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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