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만약에

doggya 2008. 12. 12. 08:56


만약에 / 조이랑


만약에
다시는 그대를 볼 수 없다면
나는 더 이상 눈이 필요 없을지 몰라요


만약에
그대의 음성을 다시는 들을 수 없다면
나에겐 귀 마저도 필요 없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만약에
다시는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없게 된다면
정말로 정말로 나에게 심장은 전혀 필요가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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