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여름날의 해님 / 조이랑 누구의 차가운 가슴을 녹이려고 해님은 저리도 몸부림을 치는 걸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녹여 버릴 거처럼 그 몸부림을 조금이라도 빌릴 수 있다면 나도 그렇게 뜨거워질 수 있을까 그대와 나 사이의 거리조차도 녹일 수 있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