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동서남북 / 조이랑 어느 쪽을 바라봐도 보이지 않고 어느 쪽으로 걸어 봐도 만나지지 않는 그대 곁에 있지 않다 해도 바람결에 숨소리 들을 수 있고 손 닿을 수 없다 해도 그대 체온 느낄 수 있지만 목 마르는 그리움은 견딜 수 없어 이대로 달려가고 싶어요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야 한다 해도 보고픈 그대 있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