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삶이 스쳐간 흔적

내일

doggya 2010. 5. 2. 23:33

내일 / 조세핀 김




내일이란 

확실치 않은 미래의 이름에

희망을 걸어보지만


희망은 고뇌의 근원이며

잡아주는 이 없고 닿을 수 없는

허공을 향해 뻗은 손이라


보장 없는 내일의 희망에

모든 것을 걸어 보기보다는 

후회 없는 지금의 연속으로 

내 삶을 채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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