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해바람으로 행복한 해바라기

doggya 2010. 5. 5. 08:40

 

 

해바람으로 언제나

                     행복한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이름 그대로 해를 바라는 꽃

입니다. 제일 먼저 동쪽 하늘로 눈을 돌려 햇님을 바라보는 꽃이지요. 해와

좀더 가까이 있고자 하는 바램이 간절해서일까요? 해바라기는 바람에 꺾일

만큼 큰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하루는 흐린 날은 기다림으로,

맑은 날은 해바람으로 언제나 행복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가장 밝고

크게 웃는 꽃이 해바라기 아닐까요?

 

 

 무엇인가 간절히 원하는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빛을 볼 때

가 있습니다. 저 같으면 그때마다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고는 못 버틸

것 같은데 역시 엄마들은 강합니다. 손 한번 위로 올라가면 아이들은 이내

포기합니다. 그러나 바라보는 아이에게나 들어주지 않는 엄마에게나 그 안

에는 사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클수록 바라만 보아도 행복합니다. 나의 소원을 들어

주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는 대상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어도

행복합니다. 해바라기는 햇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지만 우리들

은 나에게 도움이 안 되면 감사해 하지 않습니다.

 

 

 사랑에는 다섯 가지의 계명 있다고 합니다.

 

 

  제 1 계명 : 주기

  당신이 주는 만큼 받을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또 줄 때는 상대방

이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안겨서는 안 됩니다.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주어야 하지요.

 

  제 2계명 : 관심을 갖기

  언제나 끊임없는 염려와 배려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제 3계명 : 상대를 알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제 4계명 : 책임

  자신의 사랑에 대해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제 5계명 : 존경

  그에 대해 존종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와 함께 살면 가

진 것이 없어도 만족하고 그와 함께 살면 더욱더 존경할 것 같아서 결혼했

다고 고백한 어떤 여자분도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의 계명. 즉, 주고, 관심을 갖도록 하고, 상대를 알려고 노력

하고, 책임을 지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진 사랑이야말로 참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계명을 모두 종합하면 아마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들은 얼마나 남을 위해서 배려를 하고 있는지요? 나를 미워하는 사람

은커녕 나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서는 사람에게조차 배려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제 가까운 사람에게부터 나의 사랑을, 그리고 따뜻한 배려를 행하도록

합시다. 바로 이런 모습이 연장될 때 우리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고, 그 모

든 사람에게 따뜻한 배려를 , 따뜻한 사랑을 베풀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지령

이 세상에사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인 부모님께 전화를 합시다. 그리고 그

분들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합시다.

 

 

출처 : 주는 것이 많아 행복한 세상 (조명연 · 정병덕 지음)

         (그 이유는 바로 사랑 중에서)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