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유럽

세계 세번째 부자나라 노르웨이 - 아라비아 버금가는 석유왕국

doggya 2010. 10. 6. 04:56

 

오늘은 지난 번 스웨덴의 스톡홈에 이어서 옆에 붙어  있는 나라 노르웨이에서 온 사진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짧은 여행을 해 볼까 해요.

 

 

노르웨이를 여행할 때는 텐트 하나 있으면 어디서나 잘 수 잇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남의 집 앞 마당이라도 건물에서 200미터만 떨어지면 텐트를 칠 수 있다고 하니 사실 어디서나 텐트를 치고 잘 수 있다는 얘기가 되지요.

그런데, 캠핑장이 아니면 화장실이나 그 밖에 시설이 없는 관계로 좀 불편할 거에요.

캠핑장은 싸게는 20불 부터 100불이 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돈을 조금만 주면 인터넷도 쓸 수 있다고 해요.

 

 

오슬로 공항에 내리기 전에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광경인데, 창문에 빗방울이 떨어지지요?

이렇게 온 비가 며칠을 계속하더라구 해요.

 

 노르웨이는 1970년 경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되고 나서부터 세계에서 5번째의 석유 수출국으로 발돋음했다고 하네요.

또한 노르웨이는 그 외에도 수력발전으로 얻어지는 전기와 풍부한 지하자원은 말할 것도 없고.

바다로 둘러 쌓인 이 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산물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라고 해요.

그 뿐 아니라 숲이 많아 종이를 만드는 펄프의 생산량도 엄청나다고 하네요.

 

 어딜 가나 푸른 숲에.....

 

 

흘러 내리는 물..... 그리고

 

 

개울을 피할 수가 없다고 해요.

 

 

물론 이런 폭포는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물에 걸쳐 있는 무지개도 흔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노르웨이가 부자일 부 밖에 없는데

이렇게 해서 얻어지는 부가 어느 한 사람이나 집단에 몰려 가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지며 국민 복지와 교육등에 투자가 되기 때문에 참 살기 좋은 곳이라고 입을 모아 말들을 하더군요.

외국에서 취업을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의료에서 부터 모든 생활에 불편이 없이 해 준다니

이게 바로 궁극적인 유토피아가 아니고 뭐겠어요.

 

 

그래서 이 아가씨들 처럼 취업을 위해서 노르웨이로 온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물론 단기적인 거지요, 돈 벌어서는 날씨 좋은 곳으로 줄행랑...... ㅎㅎㅎ

이 아가씨들은 싱가폴에서 취업온 거라고 하네요.

 

 

 그림 같은 집들이 아름답지만.....

부자고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거 이외에 한 가지 나쁜 점은..... 날씨라고 해요.

너무 춥고, 너무 겨울이 길고, 눈 비가 많이 오고.....

그래서 우울중걸리기 딱 알맞은 기후라고 하니 그 넓은 땅에 5백만도 안 되는 인구 밖에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네요.

 

 

노르웨이는 1905년에 스웨덴으로 독립을 했고,

현재는 왕국인데,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왕을 선거에서 뽑는다는 거에요.

수상은 정치적인 걸, 그리고 왕은 그 이외의 것을 주관한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제도지요? 

 

 

 추워서 밖에 나가 앉아서 먹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 그 곳 사람들은 익숙해져서 괜찮겠네요. 

 

 

하지만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는 안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 보면 즐길 수도 있으니 좋지요?

 

 

이런 창가에 앉아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 한 잔이 아주아주 맛날 거 같네요.

 

 

감자 두 개에 브로컬리 한 송이, 그리고 스테이크..... 이게 40 달라였다고 해요.

혓바닥이 나오게 비싸지요?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이 고기는 소고기가 아니고 고래 고기였다고 하네요.

여러가지로 소고기 스테이크와 비슷하더라교..

 

 

밥을 먹고 식당을 나와 그냥 길을 따라 걷다가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어디 먼 데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 간 거 같았다고.

 

 

언덕위에서 내려도 보는 수도의 경치가 아름답네요.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서 복잡하지 않아 좋을 거 같아요.

 

 

강 양쪽을 끼고 한 쪽은 고층 건물, 그리고 한 쪽은 나즈막한 주택들이 들어서 있어요.

그 추운 곳에서도 꽃은 잘 자라서 여름이면 모두들 정원을 가꾸느라 아주 바쁘다고 하네요. 비록 짧긴 하지만.

 

 

어느 집 정원에 만들어 놓은 축소판 물레방아.

재미있는 아이디어지요?

 

 

역시 바이킹의 후예들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노는 공원에 있는 조각품이래요.

보기만 해도 으시시하지요?

 

 

곳곳에 물이 많고 강이 많아서 그런지 크루즈를 많이들 하더라고....

 

 

8월말에 이렇게 완전무장을 할 정도로 춥더라고 하네요.

 

 

그리고 강 위에 작은 섬들도 많고.... 작은 섬에 있는 등대가 인상적이네요.

 

 

그래도 예까지 왔으니 빙하 구경을 해야 겠다고...

 

 

보기만 해도 추울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옷들을 보니 진짜로 추운 거 같군요.

 

 

그렇지요?

 

 

 높은 산까지 올라 가지 않아도 아주 가까이 까지 갈 수 있는 빙하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모두 모여 기념사진 한 장 박고 ~~~~~

 

 

조금만 도시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사람이 살지 않는 곳들이 참 많더라고 해요.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서 다시 도시로 들어 와 기차역에서 서성거리며 찍은 사진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