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 조세핀 김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하나 둘 변해가니
뒤질새라 자연의 팰러트도 화려해지고
하늘이 끝 간 줄 모르고 깊어가니
어둠은 점점 길어지며
빼곡히 박힌 별들도 자리바꿈을 한다
보는 것마다 변해가는
변덕스런 시월
그 시간 속에 서성이는 우리도
변덕쟁이로 변하는 마법에
걸려들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된다
시월 / 조세핀 김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하나 둘 변해가니
뒤질새라 자연의 팰러트도 화려해지고
하늘이 끝 간 줄 모르고 깊어가니
어둠은 점점 길어지며
빼곡히 박힌 별들도 자리바꿈을 한다
보는 것마다 변해가는
변덕스런 시월
그 시간 속에 서성이는 우리도
변덕쟁이로 변하는 마법에
걸려들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