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7. 30.(토) 새아침을 열며(보리수)

doggya 2011. 7. 29. 21:06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마음이 성급하고 조잡하면 한가지 일도 이루어내지 못한다 性燥心祖者 一事無成. 성조심조자 일사무성. 心和氣平者 百福自集. 심화기평자 백복자집.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자는 한 가지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마음이 화평하고 기상이 평탄한 자는 백 가지 복이 절로 모이느니라.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서 한 가지 일에도 성 공하지 못하는 자들의 공통점은 고객, 또는 이용자에 대 한 책임감과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저 기계적으로 일을 하고 돈 받을 생각밖 에 아니합니다.이런 사람에 비하여 백 가지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 오는 사람의 일하는 태도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애정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 면 고객이나 이용자를 보다 더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를 연구하며 항상 잊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어차피 하는 일이라면 이렇게 하고 싶지 아니한가요. <채근담(菜根譚)> ♥ 아름다운 밤 ♥ 詩 / 김선숙 비가 오는 밤이에요 저 내리는 비보다 더 많이 내 가슴에도 비가 내려요 저 쏟아지는 빗방울보다 많이 그리운 그대가 내 마음에 스며 들어와요 그대도 내 마음 같지 않을까 행복한 꿈을 꾸어요 달빛도 별빛도 없는 어두운 밤하늘이지만 그리움이 저 비보다 많이 쏟아지는 그대에게 내 마음 젖어드는 이 밤이 참 아름답습니다.
    ♣ 7 월 30 일, 꽃말 ♣ ● 보리수(서양종)(Lime Tree, Linden) 원산지 : 유럽 꽃 말 : 부부애 * 피레몽과 바우키스는 서로 사랑하는 부부.어느 한 사 람이 죽으면 같이 죽자고 맹세했답니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두 사람 모두 머리에서 잎새가 자라고 있었습니다."안녕"하고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차츰 인간의 모양이 사라지고 구부러진 커다란 나무로 변신해 갔습니다.남편 피레몽은 참나무로, 바우 키스는 보리수로. 이 두 종류의 나무는 서로 사랑하는 것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또 보리수에는 인간의 영령 이 깃들인다고 믿어져서 심령술사는 이 잎새를 손가락 에 감는다고 한답니다. ● 꽃점 : 사랑과 꿈으로 채색된 당신의 인생,훌륭한 파트너를 얻어 더없이 행복해질 것입니다. 물욕으로 치 닫지 않는 두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집과 자동차. 눈에 보이는 것에 돈을 뿌리는 풍조 속에서도 당신은 진정으 로 충실한 생활은 다른 것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아 직은 혼자인 당신. 그러나 이제 곧 연인이 나타날 것입 니다.
♬흐르는 곡 : 오늘같은 밤이면 - 박정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