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에도 삿갓거사님의 알라스카 탐방은 계속 되었는데, 제가 너무 바빠서 미처 소개를 못 해 드렸네요. ㅠㅠ
알라스카에는 바다로 떨어지는 빙하가 몇 개 있는데,
제주도의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처럼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다 장관이지요.
제가 갔던 빙하와는 다르지만, 그에 못지 않는 멋있는 광경이었네요.
이 곳은 케나이 Kenai Fjord 케나이 휘어드라고 하는데 함께 보셔요.
배는 안전을 위해서 빙하에서 약 1 마일 떨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가까이서 들으면 그 소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큰 소리에요.
마치 대포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는 거 처럼..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빙하의 위로 올라가 보면 여기서 보시는 바와 같이 윗면이 마치 톱니 처럼 날카롭고 위험하답니다.
그래서 다치지 쉬워 빙하 하이킹을 할 때는 완전무장을 하게 되지요.
매 3-5분 사이에 한 번씩 제 몸을 부수어 크고 작은 조각들을 바다로 쏟아내는 거대한 빙하가 ....
한 살도 채 안 되었다는 이 꼬마의 머리 속에는 과연 어떤 광경으로 남을까요?
타이타닉이 따로 있나요?
떨어져 내린 얼음 조각들이 둥둥 배 옆을 스치고 지나갈 때 나는 소리가 영화를 연상시켜 주지 않았을까? ㅎㅎㅎ
문이라는 이름의 바위가 특이하지요?
그리고 문 사이로 빼꼼이 멀리 보이는 빙하로 덮인 산이 아름답네요.
좋은 구경 되셨나요?
더 많은 것을 보고 읽으시려면 삿갓거사님의 집 http://blog.naver.com/fuller1003 을 방문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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