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 5.(일) 새아침을 열며(양치)

doggya 2012. 2. 4. 23:59
2. 5.(일)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마음이 따뜻한 사람만이 받는 복도 두텁고 은총도 오래간다 天地之氣暖則生 寒則殺. 천지지기난즉생 한즉살. 故性氣淸冷者 受享亦凉薄 고성기청랭자 수향역량박 唯和氣熱心之人 其福亦厚 其澤亦長. 유화기열심지인 기복역후 기택역장. 천지의 기운은 따뜻하면 돋아나고 차가우면 죽는다. 그러므로, 오직 화기가 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야 그 복도 또한 두텁고 그 은택 역시 오래가느니라. 사랑은 열熱을 수반한다. 그러기에 이성간의 짙은 사랑 을 열망이라고까지 하지 않는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사랑받을 수 없다.사랑이 없는 냉랭한 처세를 하는 자에게 누가 사랑을 줄 것인가. 사랑할 줄 모르고 사랑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지극히 고 독한 사람이며 불행한 사람이다. <채근담(菜根譚)> ♥ 기다림 ♥ 詩 / 지 소영 햇살 푸르르 겨울비 털더니 봄소리 간지럽힌다 연두빛 미소 앙상한 팔다리 주무르고 초록 날개 둥지 동면 털며 깊은 뿌리 솎는데 낡은 기와에 서린 이끼 느림보 봄치마 꾸짖고 때론 잠시 바람 타는 세상 멈추고 내 안을 들여다 보며 흙내음 풀어 내는 언 땅 두드려도 본다 호흡은 고른지 맥박수는 제자리 걸음 하는지 기다림의 문턱 곪아 터지진 않았는지 어지러운 세상 소리 꺾임 없이 제 모양새 어우러는지 오신다 하여 기꺼이 기다림 밤과 아침은 얼마나 이어져야 닿을 우주 정거장이련가
    ♣ 2 월 5 일, 꽃말 ♣ ● 양치(Fern) 꽃 말 : 사랑스러움 원산지 : 온대, 열대 * 포자로 번식한다. 한때 양치류는 이보다 더 하등한 쇠 뜨기나 석송 등과 함께 하나의 무리로 묶었으나 이들하 등한 식물에 달리는 비늘잎과 양치류에 달리는 잎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되었으며, 양치류의 잎은씨를 만드는 고등한 관다발식물의 잎에 더 가깝다. 지구상에는 1만여 종(種)의 양치류가 있으며, 이들의 크 기나 모양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해마다 1장의 잎을 만드는 고사리삼목(─目 Ophioglossales) 식물처럼 작고 부러지기 쉬운 식물들이지만, 해고속(―屬 Cyathea) 식 물들은 줄기가 24m까지 자라 교목상이며 무성한 잎들이 왕관처럼 달린다. 양치류는 2억 6,000만 년 전에 시작된 석탄기 때 육지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식물이다. ● 꽃점 ; 당신은 성실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 하게 만들어 주는 타입입니다. 성실함을 흉내만 낸다면 금방 들통나겟지만 당신은 진짜입니다. 연인은 당신의 성실한 말과 태도 그리고 귀여움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배경음악♬ : 산골 소년의사랑 이야기 -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