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3. 7.(수) 새아침을 열며(황새냉이)

doggya 2012. 3. 7. 02:42
3. 7.(수)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남의 지난 과실을 책망하지 말고, 악행을 기억하지 말라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불책인소과 불발인음사 불염인구악. 三者 可以養德 亦可以遠害. 삼자 가이양덕 역가이원해. 남의 조그만 허물을 꾸짖지 않으며, 남의 사사로운 비밀을 폭로하지 않으며, 지난날 남이 저지른 잘못을 생각하지 말라. 이 세 가지로 가히 덕을 기르며 또한 가히 害를 멀리할 것이니라. 심술궂은 호기심으로 당사자에게 있어서는 아픈 상처 와 같은 말을 떠들어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우월감을 만족시키려는 풍조는 사그러질 줄을 모른다. 남의 소소한 과실을 들추어내고 개인적인 비밀을 폭로하며 지난날의 상처를 캐내는 짓 등은 스스 로 품성을 떨어뜨리고 남으로부터 원한을 사게 될 것이 다. 결국 해만 있을 뿐 득은 없는 것이다. 남의 약점을 건드리며 비난하는 것은 부메랑 효과로 자신에게 되돌 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채근담(菜根譚)> ♥ 늘 행복한 사람 ♥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부모복도 없고 여자복도 없고 직장복도 없고 돈복도 없는 그가 어느날 늘 웃고 사는 행복한사람을 찾아갔다 그런데 늘 행복한사람 한테도 늙고 못 배운 부모님이 계셨다 아내도 미인이 아니었고 평범한 월급쟁이에 집도 형편없이 작았다 늘 불행한사람이 물었다 "행복할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늘 행복한 사람은 늘 불행한 사람을 데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 수술실 앞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 병실에서 앓고 있는 사람들 링겔을 꽂은채 휠체어를 굴리며 가는 사람들 그리고...영안실에서는 울음소리가 높았다 병원을 나서면서 늘 행복한 사람이 말했다 "보시오. 우리는 저들에게 없는 건강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날 걱정해 주는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나는 불행이 일 때마다 숨을 크게 쉬어봅니다 공기가 없다면 죽게 되겠지요. 그런데 공기가 있지 않은가요 마찬가지로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을 생각하면 평화가 오지요. 죽어서 묘 자랑을 하느니 살아서 꽃 한 송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없는 것을 욕심부리지 아니하고 갖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이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 3 월 7 일, 꽃말 ♣ ● 황새냉이(Cardamine)/십자화과 꽃 말 :사무치는 그리움 원산지:유럽.온대 * 볍씨를 물에 담그어 싹을 틔우는 봄철에 꽃을 피웁니다. 아래쪽에 핀 꽃이 져서 과실로 맺혀도 위쪽에는 꽃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해 '종자 달린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과실이 익으면 톡톡튀어서 주변에 씨들을 뿌립니다. 그 순간을 목격한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답니다. 황새냉이의 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논·습진 들판·도랑· 하천을 비롯해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잡초입니다. ● 꽃점 :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 하지만 내면에는 뜨거운 열정을 가슴 속에 숨기고 있는 정열가입니다. 타오르기 시작하면 경솔한 행동으로 나서기가 쉽습니다. 때문에 연인에게 실망을 주어 실연하게 됩니다. 결혼 상대는 냉정하게 고려하며 교제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배경음악♬ : 행복한사람 - 조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