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3. 22.(목) 새아침을 열며(당아욱)

doggya 2012. 3. 21. 22:38
3. 22.(목)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분노하는 마음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누를 범치 말라 當怒火慾水正騰沸處 明明知得 又明明犯着. 당노화욕수정등비처 명명지득 우명명범착. 知的是誰 犯的又是誰. 지적시수 범적우시수. 此處能猛然轉念 邪魔使爲眞君矣. 차처능맹연전념 사마사위진군의. 분노가 불길 같고, 욕망이 물 끓듯 오를 때를 당하여 명백히 그것을 알 수 있고 억제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 아는 자가 누구이며 억제하는 자는 누구인가? 이런 때 맹연猛然히 마음을 돌이키면 사마邪魔도 변하여 곧 참마음이 되느니라. 활활타오르는 열화와 같은 분노와 미친 듯이 날뛰는 홍수와 같은 정욕이 용솟음 치는 때에는 우리의 마음은 분명히 이를 자각하고 있으며, 또 알고 있으면서 그것 을 범하고 마는 일이 있다. 이것은 각자가 지니고 있는 마음이다. 사람이 갖고 있는 인식이나 능력이요, 동기 적 행동이다.이때 홀연히 반성하며 생각을 전환시킬 수 만 있다면 그 사악한 악마는 사라지고,사람의 마음 본 체,다시 말하면 인간의 본래적인 양심은 나타나게 된다. 사람은 이성적 인식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므로 격렬한 욕망이 발동할 때에 이를 억제하여 평정한 마음의 본체 사심없는 공명정대하고 진실한 마음, 도덕적인 양심을 나타나게 해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 봄의 사랑 ♥ 詩 / 김 선숙 꽃샘 추위는 겨울을 보내기 아쉬운 듯 차가운 비와 눈발로 안간힘을 쓰지만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눈부신 사랑의 봄 햇살 세상의 모든 것을 따스하게 포옹하는 그 사랑을 이기지 못하네 아! 이토록 눈물겹게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의 가슴 벅찬 감동이 어느 계절에 또 있을까
♣ 3 월 22 일, 꽃말 ♣ ● 당아욱(Mallow) 꽃 말 :은혜 원산지 : 아시아 * 코코아에 띄우면 금방 녹아 버리는 매쉬 멜로우 (Marsh Mallow).'늪의 아욱'이라는 뜻입니다. 하찮은 과자이기는 하지만 단 한 방울, 아욱 뿌리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욱은 몸에 좋다고 해 간 편한 약으로 만들어진 듯합니다.당아욱에는 이상한 힘 이 있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아침에 따면 그 날 하루 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아욱으로 만든 고 약은 마법에 걸린 인간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힘이 있답니다.주술 뿐만 아니라 목이나 소화기의 염증, 치 통이나 눈병에 잘 듣는다고 전해져 옵니다. ● 꽃점 :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날이 살고 있는 당신.가족적인 결속력이 강한 사람이군요 겉모습 이상의 온후한 성격은 그러한 가정 환경에 따른 것입 니다.신념이 있는 강한 사람이 나타났을 때 더욱 충실 한 인생을 걸어갈 수 있겠군요.

♬배경음악♬ : 봄이 온단다 - 박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