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5. 17.(목)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튤립-노랑)

doggya 2012. 5. 17. 00:20
5. 17.(목)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권력을 행사할 땐 언동은 엄정하게, 마음은 부드럽게 하라 士君子處權門要路 操履要嚴明 心氣要和易. 사군자처권문요로 조리요엄명 심기요화역. 毋少隨而近腥전之黨, 亦毋過激而犯蜂채之毒. 무소수이근성전지당 역무과격이범봉채지독. 군자가 권세 있는 요직에 앉을 때는 몸가짐을 엄정하고 공평하게 하며 , 마음은 온화하고 평이平易하게 갖되 조금이라도 아첨배들과 방종하게 가까이 하지 말 것이며, 또한 너무 과격하여 벌떼의 독을 범하지 말지니라. 군자가 권세 있는 중요한 지위에 처하게 되면 모름지기 품행을 엄명하게 하고 마음을 온화하게 해야 하니, 조금이라도 비린내나는 무리를 가까이하지 말 것이며 또한 과격하여 사악한 무리의 독침을 건드리지 도 말지니라. <채근담(菜根譚)> ♥ 봄날은 갔다 ♥ 詩 / 이 성 목 울 수도 없을 만큼 눈부시게 그대 떠나서 이 울음 울컥 삼키고 나면 누가 알 것이냐. 꽃 둥글게 피어, 나는 조금도 아프지 않고 그립지도 않아 기쁘게 우는 이 더부룩한 속내 잘 가거라. 한때 난……, 뼈아프게 행복했고 난……, 아무렇지도 않다. 눈물 그렁그렁해진 저 바다에 몸 뚝 떨구고 나면 다시는 건져지지 않을 분분했던 한 시절 그대 알 것이냐. 울 수도 없을 만큼 눈부시게 봄날은 갔다.
    ♣ 5 월 17 일, 꽃말 ♣ ● 튤립(노랑)(Tulipa) 꽃말 : 사랑의 표시 원산지 : 유럽 * 튤립은 터키에서 시작됩니다. 재배된 것은 16세기 초 입니다. 터키 어로 "토르파". 머리에 감는 천, 곧 터번 을 가리킵니다. 꽃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이겠지요.유럽 에 건너간 것은 16세기 중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광적으로 환영받았으며 그 이후 꽃의 여왕이 되었습 니다.네덜란드에서 튤립 산업을 처음 일으킨 사람은 클 미우스. 라이덴 대학의 식물학 교수입니다. 4백년이나 되는 튤립의 역사.진귀한 종도 많고 그 가운데는 한 그 루에 2천만원이나 하는 비싼 것도 있다고 합니다. ● 꽃점 : 상대방을 사랑에 빠지게 해 놓고는 시치미 떼는 고약한 면이 있습니다. 당신 자신이 그런 자기의 태도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군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바람둥이로 비칠지도 모릅니다. 좀 더 태도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당신 자신이 반해 버 린 사람한테도 형편없는 사람이라는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배경음악♬ : ...봄날은간다 - 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