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5. 13.(일)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산사나무)

doggya 2012. 5. 12. 01:37
5. 13.(일)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마음을 비우면 본성이 나타난다 心虛則性現. 不息心而求見性 如撥波覓月. 심허즉성현. 불식심이구견성 여발파멱월. 意淨則心淸. 不了意而求明心 如索鏡增塵. 의정즉심청. 불료의이구명심 여색경증진. 마음이 비면 본성이 나타나니 마음을 쉬지 않고 본성 만 보기를 구한다는 것은 마치 물결을 헤치면서 달을 찾는 것과 같다. 뜻이 맑으면 마음이 맑아지나니 뜻을 맑게 하지 않고 마음이 밝기를 구한다는 것은 마치 거 울을 찾으려고 하면서먼지를 더함과 같으니라. 마음이 비어야 본성이 나타나니, 마음을 편안히 하지 않고 본성 보기를 구한다면 이는 마치 물결을 헤치면서 달을 찾는 것과 같으리라. 뜻이 깨끗하여야 마음이 맑아지리니, 뜻을 환하게 하지 않고 마음 밝아지기를 구한다면 이는 마치 거울의 맑음을 찾으면서 먼지를 더하는 것과 같으리라. <채근담(菜根譚)> ♥ 추억은 ♥ 詩 / 윤 정 강 잊어버리자고, 하얀 달빛 숨겨 놓았던 길을 다시 걸어 보아도 달아나는 계절은 하루 만큼 더 크게 저 만치 앞서 간다 잊어버릴려고, 강물 흐르는 소리 훔치며 걸어보던 밤 길 파아란 하늘에 불던 바람이 초 엿새 반달을 가슴에 품어도 잊어야 할 추억은 담아두지 못하는 아픔으로 남을까 두려워 가슴 여의는 물결위에 출렁이며, 헤적이며 걸어보던 수많은 날은 모두 어디에 갔을까. 잊어버리자고 꽃잎 떨어지걸랑 봄을 보내자고 외워보던 어제, 여름 가면 가을오고 그 겨울날 행복했던 별들의 섬, 잊어버리자고 잊어야 한다고 앞산 그 길을 두고 달아나는 세월의 빈 모퉁이를 걸어보던 어제 그리고 오늘,
    ♣ 5 월 13 일, 꽃말 ♣ ● 산사나무(Hawthorn) 꽃말 : 유일한 사랑 원산지 : 아시아 * 산사나무는 5월의 꽃. 번개막이·태풍막이·마녀막이 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예수가 처형될 때 그 관을 산 사나무로 만들었답니다.때문에 "성스러운 나무"로 여겨 집니다. 몇 세기나 말라 있다가도 문득 꽃을 활짝 피우 고 잎새를 무성하게 피운다는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 습니다.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군인의 신 아레스와 청춘 의 여신 하파의 자손.하지만 그 중개역을 한 것이 산사 나무인데, 하파는 처녀 수태를 했다고 합니다.약용식물 로 식중독에 잘 듣고 위장을 깨끗하게 해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 꽃 점 : 모든 감성이 완전히 일치하는 사람. 당신이 찾는 연인은 그런 사람입니다. 조건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편. 실력파인 당신이 성공 을 그저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랑의 매개자는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배경음악♬ :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