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비파나무 열매를 잘 아시나요?
전 한국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옛날에 동양화의 자료로만 알고 있었지요.
물론 오래 살던 시카고에서는 더욱 더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 곳 캘리포니아에 와서 오랫동안 있었으면서도 작년에 처음 보기 전까지는
비파나무는 그저 그림 속에나 존재하는 건줄 알고 있었답니다. 무식하게... ㅎㅎㅎ
날씨가 좀 더워지자 꽃이 언제 피었다 졌는지도 모르게 비파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참 먹음직 스럽지요?
아직은 조금 더 있어야 단 맛이 들 거 같아요.
조금 떨어져서 보면 이렇고 ~~
더 떨어져서 보면 이렇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알은 것이 이 비파가 맛 뿐이 아니고 약 특히 보약이 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백과사전을 찾아 봤지요.
비파나무는 장미과의 늘푸른 넓은잎나무이다.
키는 10 미터에 이르며, 일본과 중국 원산이다. 과일나무로서는 드물게 가을에 꽃이 피며 늦겨울이나 초봄까지 열매가 익는다. 꽃은 흰색이며 크기는 2 센티미터 가량이다. 열매는 노란색이나 귤색으로 길고 둥글며 크기는 3~5 센티미터 가량이다.
‘비파나무’는 열매와 잎의 생김새가 비파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또 다른 곳을 찾아 보니 이렇게나 여러 용도로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라는 거였어요.
놀랬네요.
1)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렸을때, 목이 많이 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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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파를 장기 복용하면 - 피부의 색이 온화하고 깨끗하며 손톱에 광택이 난다. |
- 대소변이 시원스럽고 요실금, 위장장애가 없으며, 전립선이나 조루증에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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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이나 위장암에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매우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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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독(毒)이 든지 해독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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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세혈관과 말초신경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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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枇杷)라는 이름에 유래에 대하여 중국 고의서에서는 잎이 비파라는 현악기를 닮아서 비파(枇杷)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기록은 열매 모양이 비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아래에 당나라에서 사용한 악기인 당비파(唐琵琶)와 일본여인이 켜고 있는 비파(琵琶)의 사진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어쩌면 비파잎과 닮은 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는 비파 열매를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잎은 가지 끝에 촘촘히 어긋나고 거꾸로 된 넓은 피침형이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갈색 솜털로 덮여 있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는 흰색 꽃송이는 연한 갈색 털로 덮인다. 열매는 먹으면 맛이 달면서 상큼한 신맛이 난다. 열매 속에 각이진 원형의 다갈색의 큰 씨앗이 3~4개 들어 있는데, 필자도 거제도에서 열매를 구해서 먹고 몇 군데 심어 놓았는데, 3년이 지난 현재 키가 2미터 가량 자랐으며 잎이 사철 푸른 잎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에도 좋다. 비파나무는 참으로 만병에 효과가 있으며 조물주가 준 축복의 만병 치료약 나무이다. 오랜 옛날부터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속담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9월 중순에 비파잎은 따서 잎 뒷면의 털을 솔 등으로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린 것을 비파엽(枇杷葉)이라고 하는데, 탄닌,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말린 비파잎 보관방법은 종이 봉지에 넣어서 저장한다. 우리나라 3대 고전 의서 중에 하나이며 그 당시 의학대백과사전으로 1477년 세종대왕이 14명의 의학자를 동원하여 365권을 만든 다음 다시 교정하여 266권으로 출판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의방유취(醫方類聚)』이다. 『의방유취』 제 104권 반위문1에 「성혜방」에 4번, 반위문2에 「주후방」에 1번 비파 처방이 기록되어 있다. 갑자기 반위와 헛구역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비파잎을 잎 뒷면에 솜털을 헝겊으로 닦아 버리고 구운 것 600그램을 물 1말, 즉 18리터에 삶아 3되 즉 5.4리터가 되게 달여서 먹는다. 갈대뿌리를 달여 먹어도 좋다. 식후에 잘 토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사슴뿔을 태운 재 75그램, 인삼 37.5그램을 가루 내어 섞어서 네모 1치 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는다. 요씨도 이와같이 말하였다.”
“항암임상응용 1. 각종 암에는 신선한 비파나무잎을 불에 쪼여서 환부에 붙인다. [항암양방]
비파잎에는 살구씨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다린, 즉 B17이 들어 있다. 날비파잎을 구워서 환부의 피부 위에 눌러 문지르기만 하면 암의 통증이 가시고 암 자체도 호전되었다고 한다. 어떤 이는 이것을 썰어 무명주머니에 넣어 그것을 환부 표면에 놓고 그 위를 헤어드라이어 같은 온풍으로 가열해서 자기 부인의 자궁암을 고치자, 기계를 고안해 시판한 예도 있다. 또 엑기스를 이용하는 예도 있다. 또 생잎을 살 위에 덮고 그 위를 불붙인 쑥뭉치로 가열해서 큰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다.”
열매를 비파(枇杷), 뿌리를 비파근(枇杷根), 나무의 탄력 있는 줄기의 껍질을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잎을 비파엽(枇杷葉), 꽃을 비파화(枇杷花), 종자를 비파핵(枇杷核), 잎에 맺힌 이슬을 비파엽로(枇杷葉露)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그렇다. 비파는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이 평온하고 독이 없다. 갈증을 멎게 하고 기혈을 순하게 하며 폐를 보하고 열담을 제거하며 상부열을 풀고 오장을 윤활하게 한다. 위염을 치료할 때는 생강즙으로 잎을 씻어 약간 구워서 쓰고 폐병을 치료할 때는 꿀을 잎에 발라 털을 씻어 약간 구워서 쓴다.
인간을 영원히 살도록 설계한 조물주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때 동식물들을 만들어 사람이 살아갈 때 지겹거나 단조롭게 만들지 않으시고 끝없이 영원히 이 땅에 살면서 대단히 다양한 살아있는 생물들로 사람이 지구상에 살면서 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행복할 수 있도록, 비이기적인 사랑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분명하다. 비파나무 몇 그루를 정원에 심고 가꾸어 가정상비약으로 언제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비파잎의 탁월한 효능|작성자 지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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