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오랫만에 본 엘에이와 샌디에고

doggya 2016. 6. 10. 05:08


지난 며칠동안 엘에이와 샌디에고를 십몇년 만에 다시 찾게 됐지요.

거의가 다 지인들을 찾아 본 거라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네요.



이것은 헌팅턴 라이브러리에 있는 수목원이자 아이들의 놀이터인데 들어가는 입구가 좀 특이하네요.



이건 마치 무우에 잎이 달린 거 같지요?



거대한 무우가 신기해서 다시 한번 찍어봤어요.



한 쪽으로 난 재페니스 가든인데 다른 거 보다는 이 다리가 그럴 듯하군요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스러운 광경이에요.



이 곳은 엘에이 수족관이에요.

수족관보다 그 앞의 광경이 더 멋있네요.



이 곳이 바로 수족관인데 얼마전에 세계 최대의 몬트레이 수족관을 다녀 온 뒤라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어요.



샌디에고의 바다동물원에 있는 펭귄의 쇼에서 물개가 재롱을 부리는 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모두들 좋아하더군요.



물개가 훈련이 썩 잘 되었어요.



자기 조련사와 함께 탱고춤을 추는 물개도 있어요.



이것들은 샌디에고의 옛도시에 있는 관광버스에요.

그 중에서도 고스트와 비석들을 돌아 본다는 버스가 재미있더군요



이것은 가죽제품만 파는 곳이에요.

물론 많이 고쳐지고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옛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네요.



이곳은 옛 호텔의 모습이에요.



호텔 앞에 커다란 광장이 있어요.

이젤을 앞에 놓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한무리 있네요.



옛날의 잡화가게인데 지금은 커피점으로 돌변을 했군요.



구석에 있는 옛집인데 멕시코풍의 집에 운치가 있네요



이곳은 한 쪽에 상가건물들이 줄지어 있는데 거기 있는 조각품이에요.



이 조각품도 아주 특색이 있는 거였어요.



그렇지 않나요?



이건 여자의 모습을 형상화 했군요.



지금은 커피샵으로 변한 원래의 모습을 어땠을까?



원래는 담배를 팔던 곳이네요.



당시의 캘리포니아 은행이 있던 곳이에요.



재판소의 모습이구요.



옛날의 모습은 어땠을까? 지금은 캔들샵이에요.



이 두 건물도 정부의 건물이었던 곳인데 지금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네요.



한 쪽 구석에 수천가지는 될 거 같은 정원을 꾸미는  소품들로 가득찬 가게가 인상적이네요.



두마리의 돼지 저금통(?)인가 가 귀엽네요.



다음은 샌디에고의 중앙 광장에 왔어요



이 성당은 1700년 경에 세계박람회을 기념해서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바다로 나왓어요.

바다는 역시 다 같은 가봐요.



샌디에고의 바다는 사람들이 저녁에는 불을 켜고 바다 파티도 하는 그런 곳이네요.

북부 캘리포니아 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거 같았어요.

아마 바다 바로 옆에 동네가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가 봐요



이 곳은 동네 같지만 동네가 아니고 바다위에 덱을 만들어 거기에 베케이션 하우스를 랜트해 주는 곳이에요



이 바다에서는 수영하는 사람들은 없는데 대신 시도 때도 없이 파도를 타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 잘 타는 사람은 하나도 보질 못 한 거 같네요. ㅎㅎㅎ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기차가 하도 빨개서 한장 찍었어요.



다 빨간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은 것도 하나쯤은 끼어 있네요.



다운타운의 상가모습이에요.



샌디에고의 역사속으로 들어간다는데 들어가 보았지만 그렇게 역사는 못 느끼겠더군요. ㅎㅎㅎ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물개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곳의 물개는 얼마전에 나타나서 사람들의 놀이터를 빼앗았다고 하네요.



코를 막지 않고서는 지나는 것조차 어려울 만큼 냄새가 심했어요.



근처의 바위위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는 녀석들이에요.



경치가 좋은 곳을 물개한테 빼앗겨 버렸을까요? 

아니지요. 물개에게 돌려준 거 겠지요.



이 아름다운 해변 한 구석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물개와 사람의 공존하는 공간이지요



바다위에 내리는 빛내림은 참 신비로워요



어느 해안가였던 거 같은 데.....



벼란간 왠 얼음덩이냐고요?

북극 흰곰이지요.


 

이 녀석들은 모자지간인데 새끼를 낳은지 3년 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직도 저렇게 젖을 먹으며 엄마를 따라 다니고 있어요.


이렇게 주마간산처럼 구경을 시켜드리게 됐네요

간 곳은 많은데 저한테는 인상깊었던 곳이 아니라서 그곳에서 괜찮은 사진만 몇 장씩 소개해 드린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