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의 작은 섬 Corfu 가 다음 행선지였지요.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성채가 나오는데 옛날에는 섬을 방어했던 곳인 거 같았어요.
입구로 들어가는 곳이에요.
들어가자 마자 교회가 있기에 한 번 들어가 봤어요
안은 정갈하고 깨끗했어요.
지금 내부 수리를 하는 중이라 좀 어수선했지만요.
성인의 사진인 거 같은데 누군지는 알길이 없었지요.
하지만 사진 밑에 달아 놓은 상본들은 신심이 두터운 사람들의 마음일거에요.
오래 된 그림 같은데 한 쪽벽을 장식하고 있었어요.
아마 성인들의 모습인 거 같은데 누군지에 대한 설명을 없더군요.
꼭대기 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올려다 보니 까마득하게 보이네요.
등대는 한장의 사진에는 나오지도 않았을 정도로 높았어요.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다 본 바다는 참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제 점점 위로 올라가는데 중간중간에 감옥도 있고 사람이 살던 흔적도 있었어요.
저 꼬마가 어디까지 갈건지 신기해서 따라가 보았지요. ㅎㅎㅎ
이제 마지막 꼭대기까지만 올라가면 되네요.
다리가 무척 아프더군요.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에요.
그런데 어떤 곳에서는 음악을 연주하는 곳도 있었고 (배우는 거지만요) 식당도 있었어요.
이렇게 구경을 하고 나와도 얼마 걸리지 않을 정도로 크기는 조그맣더군요.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아티아 - 로마의 혼이 깃든 스플릿 (2) | 2024.01.13 |
---|---|
크로아티아 - 아름다운 성곽의 도시 드브로브니크 (4) | 2024.01.10 |
그리스 - 너무나 유명한 아테네 (4) | 2024.01.03 |
그리스 - 동화속 같은 미코노스 섬 (4) | 2023.12.31 |
그리스 - 역사책에서 보던 크레타섬 (2) | 202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