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시카고

세계서 가장 아름답다는 시카고의 스카이라인 - 3편

doggya 2006. 7. 4. 01:50

그럼 오늘은 시카고 관광 3편을 시작할께요.

다시 한번.

처음 보시는 분들께서는 1편에 간단히 시카고의 역사를 소개했으니 참고 하세요.

 

지금부터  아쉽지만 호수를 떠나서 강을 따라, 그리고 강을 건너 Magnificent Mile  이라고도 불리우는 미시간 에비뉴로 나가 볼까요.

 

 

    강옆에 설치해 산책객이나 배를 타고 유람가는 사람들에게 눈요기를 시켜주는 분수.

 

 

시카고를 상징하는 두개의 빌딩. 일명 옥수수 빌딩.

이 건물은 안에만 들어가면 밖에 나오지 않아도 살 수 있게 하자는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로 밑에는 상가와 주차장, 사무실, 그리고 위에 아파트(개인소유)들이 들어서 있답니다.

강을 끼고 있어서 강 남쪽에서 봐야 제대로 보이지요.

이 건물들 바로 옆에 유명한 부동산 거부 도날드 트럼프가 최고급 아파트를 짓고 있답니다.

 

 

                                 옥수수 빌딩의 밤 풍경

 

 

아직 강을 건너지 않고 뒷길로 들어가면 건축물이 독특하기로 유명한 일리노이 스테이트 센터가 나옵니다. 건물의 한 가운데는 천정까지 비어 있고, 둥그런 건물의 가장자리로 오피스들이 있답니다

 

 

 

시내 곳곳에 이런 고풍의 시계가 고풍의 건물에 아직도 그대로 걸려서 시간을 알려주고 있어요.

 

 

 

강을 건너면 바로 있는 시카고의 큰 양대 신문사중에 하나인 시카고 트리뷴 건물이 앞을 가로 막지요. 신문사와 방송국, TV 스테이션을 다 소유하고 있는데, 항상 건물앞에 데모하는 사람들로 줄을 서 있어요.

 

 

위의 건물의 정면 ...아주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 건축물이 참 아름답답니다.

 

 

                     정문 위 베란다에 있는 조각품을 확대해 본 거예요.

 

 

신문사 앞에서 미시간 거리를 찍은 건데, 오른쪽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이 쟌 헨콕빌딩이랍니다

시어즈 빌딩과 함께 시카고 어디를 가나, 어디서 보나 보이지요. 워낙 높아서....

 

 

                                            쟌 헨콕 빌딩

 

여기서 조금 올라가다 보년 컨티넨탈 호텔이 나오는데, 이 호텔 또한 옛날 건축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안에 들어가 보아도 모두 옛날 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요.

 

 

         건물 정면 위에 새겨진 조각품, 한 부분을 확대해서 밑에 볼까요?

 

 

  무슨 뜻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이집트의 벽화를 닮은 것이 아주 인상적이예요.

 

열심히 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또 배도 고프고 해서 유명한 고급 백화점인 노스트롬엘 들어 갔어요. 요기라도 하려고. 눈요기, 입요기.....

 

 

광광객들과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꽉 차 발 들일 틈이 없어 덛어 먹지도 못하고 그냥 중간에 있는 조각품만 한 장 찍고는 그냥 나와 버렸지 뭐예요.

 

다시 또 걸어서 가다가 만난 블루밍데일이라는 백화점의 건물

 

 

블루밍데일은 상당히 큰 백화점인데, 그 일부를 이렇게 옛 건물을 그냥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부터 열심히 걸어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를 찾아 갔어요.

이 맥도날드의 이름은 록 앤 롤(Rock and Roll) 인데, 아주 오래전부터 시카고에서 유명한 장소지요.

무엇으로 유명한지는 다음편에서 보여드릴께요.

오늘은 너무 다리가 아파서 여기서 쉴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