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머나 먼 그대에게

그대는......

doggya 2006. 10. 21. 04:23





      그대는...... / 조이랑


      그대 눈을 뜨고 있나요
      그럼 바람에 날리는
      내 눈물 볼 수 있겠군요

      그대 귀를 열고 있나요
      그럼 바람결에 흩어지는
      내 한숨 들을 수 있겠군요

      그대 가슴을 열고 있나요
      그럼 갈 곳 몰라 헤매는
      내 사랑 느낄 수 있겠군요

      그대 가끔 하늘을 쳐다보나요
      그럼 풍선처럼 떠가는
      터질 것 같은 내 그리움 볼 수 있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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