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여러번 갔던 캘리포니아의 피너클 국립공원을 다시 찾았어요.
이 곳은 내륙에 있는 관계로 5월부터 가을까지는 너무 더워서 산행을 하기가 아주 힘든 곳이라 올 봄 지나고는 처음 가는 거 였어요.
항상 갈 때마다 느끼는 경이로운 자연이지만, 이번에는 전에는 보지 못 하던 바위의 모습들을 보았기에 몇 장 찍어 봤지요.
전에 갔던 흔적들이 아래에 잇으니 처음 보시는 분은 다른 모습이 궁금하시면 한 번 보셔요.
셀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이끼들 - 피너클(Pinnacles) 국립공원 http://blog.daum.net/2006jk/17222935
자연은 위대한 예술가 - 피너클(Pinnacles) 국립공원 http://blog.daum.net/2006jk/17222926
생전 처음 느낀 이끼의 아름다움 - 피너클(Pinnacles) 국립공원 http://blog.daum.net/2006jk/17222915
금강산 만물상같은 피너클(Pinnacles) 국립공원 http://blog.daum.net/2006jk/17222902
금강산 버금가는 바위산들이 모인 곳 - 피너클(Pinnacles) 국립공원 http://blog.daum.net/2006jk/17222889
Pinnacles National Monument - 암벽타기에 적격인 캘리포니아의 바위산 http://blog.daum.net/2006jk/12553677
올라가는 길목에 서 있는 나무와 바위들에 벌써 파랗게 이끼가 덮기 시작했더군요.
조금만 있으면 그 사이사이에 버섯들이 우후죽순처럼 자랄거에요.
일단 코주부 아저씨 부터 시작을 할까요? ㅎㅎ
삐죽이 얼굴을 내민 귀여운 아기의 얼굴
글쎄요 ~~ 이건 뭐라 해야 할지 ~~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께요. ㅎㅎㅎ
금방 떠오르는 생각은 물 밖으로 머리를 내민 악어의 머리인데.... 다른 동물 같기도 하고....
울트라 맨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엄마한테 매달려 무언가를 조르는 새끼의 표정 같지 않나요? 상상력이 지나친건가~~ ㅎㅎㅎ
같은 얼굴이지만 보는 각도가 달라지니...
이런 모습이 되네요.
미소짓는 아저씨 같은 인자한 얼굴이지요?
불독 과 스누피가 다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방향에서 보니 이런 섬뜩한 표정의 얼굴이 되어 버리네요. ㅎㅎㅎ
사냥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새끼곰 같은 모습으로 보였는데..... 아닌가?
물 속에서 나오는 악어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햇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찬 바람 속에 따스한 햇볕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 같아서...
말머리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이 바위군에도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못 찾았어요.
누가 숨어 있을가요?
몇 년 전 제일 처음 갔을 때 보았던 이 거대한 바위 밑에 뚫린 구멍을 그 동안 안 보여서 바위가 무너져 막혀 버린 줄 알았는데.
이 날 다시 보고 너무나 반가워요.. ㅎㅎㅎ
거대한 몸집이지만, 고리만 걸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을 거 처럼 보이는 엄청나게 큰 바위 덩어리였지요.
여러분의 상상력을 조금이라도 자극해 드렸나요? ㅎㅎㅎ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 > 캘리포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리콘 밸리의 초겨울 단풍 (0) | 2010.12.12 |
---|---|
음악으로 행복을 전달하는 앙드레 류 Andre rieu 콘서트 (0) | 2010.12.07 |
샌프란시스코 - 화사한 시월의 다알리아 (0) | 2010.10.17 |
샌프란시스코 - 미 해군의 불루 엔젤스 에어 쑈 (0) | 2010.10.12 |
바나나 민달팽이의 신방 엿보기 - Purisma Creek (0) | 2010.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