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삶이 스쳐간 흔적

하늘나라

doggya 2011. 3. 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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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 조세핀 김 
사랑하는 이들이 하나 둘
곁을 떠났을 때
모두들 그렇게 말했다
하늘나라로 갔다고
어릴 땐 그리움이 몰려오면
하늘을 쳐다보고 눈물지었다
얼마나 멀기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걸까 
그리도 보고 싶고 가고 싶던 머언 하늘을
수도 없이 올라가 보았지만
끝도 없이 흐르는 하늘과 구름
땅도 없이 뜨고 지는 해와 달만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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