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삶이 스쳐간 흔적
우정이란 건 / 조세핀 김심심할 때만 연락해 시간 때우기 하는 친구부탁할 것이 있고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자기 편한 대로만 요구하고 행동하는 친구조금이라도 손해 본다 싶으면 즉각 거부 반응 일으키고 온 정성과 진심으로 다 해주어도당연한 듯 받아들이곤 곧 잊어버리는 친구비록 마음에 덜 들더라도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게 하는 친구라 해도필요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나 일 수 있다면그걸로 족한 것이 우정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