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8. 21.(일) 새아침을 열며(짚신나물)

doggya 2011. 8. 21. 00:06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활 그림자도 뱀으로 보인다 機動的 弓影疑爲蛇蝎 寢石視爲伏虎 此中渾是殺氣 기동적 궁영의위사갈 침석시위복호 차중혼시살기 念息的 石虎可作海鷗 蛙聲可當鼓吹 觸處俱是眞機 염식적 석호가작해구 와성가당고취 촉처구시진기 마음이 혼란하면 활 그림자도 뱀으로 보이고 그대로의 바위도 호랑이로 보이나니 이러한 곳에 있는 것은 모두가 살기이다. 마음 고요하면 호랑이도 갈매기로 만들 수 있고 개구리소리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들리나니 대하는 것마다 참 기틀을 보게 된다. <채근담(菜根譚)> ♥ 보랏빛 마음 ♥ 詩 / 권동기 보랏빛에는 차디찬 시비가 있고 따뜻한 졍열이 있다. 그 속에는 바다가 있고 태양이 있다. 푸른 마음과 붉은 정신이 섞여 흐르는 농민의 마음처럼 풍류의 세상에 꽃잎으로 빛나는 향기처럼 언제나 동반자의 삶이다.
    ♣ 8 월 21 일, 꽃말 ♣ ● 짚신나물(Agrimony) 원산지 : 동유럽,아시아 꽃 말 : 감사 * Agrimony' 그리스어로 가시가 많은 식물을 뜻합니다. 가을 바람이 불 즈음에 풀밭을 걸으면 허리깨에 꽃받침 이 달라 붙습니다. 그것이 바로 짚신나물입니다. 파르나소스 산에서는'마법의 풀'이라고 합니다. 신하에 게 독살될 뻔한 미트라다테스 왕은 이 풀을 해독제로 먹고서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약으로서는 만능. '용아초'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며,중국에서는 설사나 피 가 섞여 나오는 변에 특효약으로 중시되었다고 합니다. 뿌리는 삶아서 피부염에 쓴다고 합니다. ● 꽃점 :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만족을 주는 것이 당 신의 행복. 사랑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틀림없이 멋진 연인이 나타날 것입니다. 사람에게 감사를 표할 때 눈에 드러나는 형태로 마음을 표현하는 꽃,

♬흐르는 곡 : 보라빛 향기 - 강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