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8. 28.(일) 새아침을 열며(에린지움)

doggya 2011. 8. 27. 20:47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참다운 나를 자각하고 발견하라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 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 종종번뇌 前人云 "不復知有我 何知物爲貴" 전인운 "불부지유아 하지물위귀" 又云 "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 眞破的之言也 우운 "지신불시아 번뇌갱하침" 진파적지언야 세상 사람들은 자신만이 참된 것으로 알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호와 번뇌에 싸인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내가 있음을 모르면서 어찌 물건 귀함을 알겠는가" 다시 이르기를 "이 몸이 내가 아닌 줄 안다면 번뇌가 어떻게 침범할 수 있겠는가?"라 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채근담(菜根譚)> ♥ 산의 묵시 ♥ 詩 / 박광호 산안개 허리춤에 두르고 얼굴내민 금수산 밤새 가을비에 홍진을 씻고 구름헤쳐 햇살을 안는다 품안에 깃드는 가을을 묵묵히 감사며 발아래 명견지수 청동호반 내려보고 사계의 염주를 돌리고 있다 가을에 물들어가는 세인들이 세월 무상함을 한 할 때에 강물이 흘러만 감이 아니고 거듭 흘러나오고 있다며...
    ♣ 8 월 28 일, 꽃말 ♣ ● 에린지움(Eryngium) 원산지 : 남유럽 꽃 말 : 비밀스런 애정 * 에린지움은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산악지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산형과 식물입니다.엉겅퀴를 닮은 잎새. 높이 1미터 정도 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건장한 풀 이어서 유럽에서는 화단이나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 니다.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 장식을 해도 좋습니다. ● 꽃점 : "남몰래 간직한 내 마음을 아세요?" 그런 독 백이 썩 잘 어울리는 사람. 쓸쓸해하고 고독을 사랑하 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자기 표현에 서툰 편. 좀 더 기 분을 열어 보세요. 남몰래 간직한 사랑이 빛을 내기 시 작할 것입니다. 명랑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행동한다면 바로 앞의 독백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만 번드르르해지고 맙니다.

    ♬흐르는 곡 : 산사람 - 이정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