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빙하가 흘러 내려서 이룬 거대한 호수로 쿠르즈를 갔어요.
처음엔 얼음 덩어리가 한 두개 둥둥 ~~ 에이 ~~ 겨우 요거야?
조금 있으니 조금씩 커지는 얼음 덩어리가 이층집 정도의 크기까지...
그런데 물위로 올라 있는 건 10 퍼센트 밖엔 안 된다니... 우와~~~
쿠르즈가 끝난 다음엔 산위에 있는 빙하까지 트레킹인데 파랗게 보이는 저 호수와 제가 서서 사진을 찍던 곳이 80년 전에는 빙하 밑이었다고 하네요.
자연의 순환의 일부라고 설명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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