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인줄 알았는데 나무였다.
꽃보다 예쁜, 아니 꽃처럼 예쁜....ㅎㅎ
함박꽃 몽우리
-고춘자는 세살적에 부모를 잃고 단발머리 친구들과 자라났다 합니다.
쓰러졌던 함박꽃도 또다시 피는데....
돌아 가신 춘자 엄마 왜 또 안오실까요? ♬♩
어떤 경로로 알게 된 구전동요님 줄 모르지만
찬 많이도 부르고 다녔다.
그래서 익숙한 함박꽃
붓꽃
얘도 붓꽃
붓꽃의 계절인가 보다.
뒤에 파꽃도 보인다.
은방울꽃
강원도 횡성 무덤가에서 보았던 꽃.
화단에 심으셨네.
화단이라 그런 지 향기가 안 맡아진다. ㅠ.ㅠ
흐음~~
아카시아꽃
인동초
???
???
단아하다!
지칭개꽃
박하?
불두화
난 계속 사발꽃이라 불렀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배고프던 시절
사발에 담긴 밥을 연상했던가?
국수나무꽃
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이 꽃이나 조록싸리를 보며 한 숨 놓는다 했다.
이유인 즉
이 꽃은 민가 가까이에 많이 피기 때문이란다.
향기가 좋다!
코를 벌름벌름거리게 한다.
팥배나무?
천상의 화원
애기똥풀 군락지
작년에 이곳을 발견하고 희열에 떨었던 기억이 새롭다.
올해는 많이 피지 않았지만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수량 조종을 하는 거 같았다.
하늘을 보면 아카시아꽃이 만발했다.
산초입부터 코를 벌름거리 한 장본인
후곡산엔 아카시아 나무가 엄청 많다.
너무 키가 커서 사진은 멀리서~~
또 코를 벌름거리게 만드는 범인은?
바로 바로 찔레꽃이다.
5월의 꽃은 수수하지만 향기가 짙다.
하얀 서민 같은 꽃은 향기도 좋고 유익하다.
찔레꽃은 꽃잎도 맛있나보다
벌레 먹은 흔적이 많았다.
그새 숲은 더 짙어졌다.
보고 또 봐도 싫지 않은....ㅎㅎ
지는 해를 보며 걷는 기분은 숨겨진 보물을 찾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빛은 숲을 다른 분위기로 만들기도 한다
아침처럼 빛나지 않고 부드러운 햇볕
"꼬불 꼬불~"
길따라 걸으며 맘껏 풍경감상하기
그래서 늘 가던 길이 좋을 때도 있다
초록눈이가 돌아 왔다.
진실만 보길~~~^^
퇴근길에 잠깐 간 후곡산.
향기에 빠져 몸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열고 싶었다.
그래도 향기가 배지는 않겠지만....
코가 호강한 날이었다.
털두꺼비 하늘소
"그대들 이름을 알게 되어 기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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