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은 날 스키장에 갔었어요.
3시간을 운전해서 간 곳은 나무로 빽빽이 둘려 쌓인 곳이었지요.
보기에는 괜찮지요? 그런데 ~~~
보니 눈이 안 와서 눈을 만들어 뿌리더군요.
그래서 타는 걸 포기하고 그냥 구경만 하다 왔어요.
근처의 숲에 들어갔더니 소나무에 달아 붙은 기생풀이 아주 싱싱하게 보였답니다.
본체보다도 더 새파라니 아주 싱그러워 보였어요.
근처에 들어가니 빽빽한 나무들이 참 시원하군요.
그래도 나무 위에는 눈이 조금 앉아 있네요.
쭉쭉 뻗은 나무나 보고 위로를 삼고 점심 만 먹고 내려 왔어요.
이래서 도합 6시간의 운전은 소득없이 끝난 날이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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