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인도네시아 발리 - 타나 랏을 끝으로 발리와 안녕

doggya 2024. 6. 5. 03:31

이번에 간 곳은 타나 랏 Tahah Lot 이라고 하는 공원? 놀이터? 구경거리? 애매모호한 곳이지만 걷기는 좋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고대 힌두교의 성지 중에 하나라네요.

 

두개의 문이 있는 것을 보니 여기가 입구인 것은 맞는가봐요.

 

저 절벽위에 세워진 건축물은 뭔지 나중에 가 봐야 겠어요.

 

탁 트여진 바다와 산책길이 참 고즈넉 해 보이네요.

그런데 이 길에 온갖 장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그 중에도 구렁이를 놓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누런 구렁이도 있고 하얀 구렁이도 있고 그 크기가 엄청 났어요.

이 것들을 목에 걸쳐 보거나 사진을 찍거나 만져 보고 돈을 내라는 것이 었지요.

난 돈을 준다고 해도 징그러워서 멀리 돌아 도망을 갔지요. 

 

어? 저게 뭘까?

 

이 것은 아마 사당이나 절이나 그런 거 같은데 사용하지는 않고 그냥 구경거리로 있는 거 같았어요.

 

길을 따라서 섬을 한 바퀴 돌았는데 이런 풍경이네요.

 

장사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을 피해서 아까 궁금했던 곳을 찾았어요.

그랬더니 이 곳도 그냥 건축물뿐이고 사용을 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들어가는 입구지만 줄을 쳐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아 그냥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났지요.

 

이 곳은 제가 거의 매일 아침 가서 식사를 하던 호텔내 식당이에요.

 

밖으로는 수영장이 있고요

 

식당 내부도 그런대로 괜찮지요?

 

이 게 한 4불정도 하는 저녁 식사에요.

 

이건 바나나 튀김에 아이스 크림을 얹은 2불짜리 디저트고요.

이렇게 해서 25불짜리 호텔에서 열흘을 보내고 아쉽게 바이바이를 했지요 

 

싱가폴 공항에서 갈아 탔는데 시간이 남아 구경을 조금 다녔어요.

그런데 이렇게 인공으로 공원을 조성해 놓은 것이 참으로 인상적이라 한장 남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