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쉬었더니 숨쉬기가 훨씬 쉬워졌어요. 그리고 걷는 것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뛰지만 않는다면요. 그래서 오늘은 산으로 하이킹을 가기로 했지요. 주차장에서 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평탄한 길이었어요. 이 정도면 갈만 하네.... 한 덩어리 바위가 너무 커서 사진을 한 장 찍어 봤어요 여기서 조금가니 산을 한참 오르는데 돌길에 언덕길을 1,000피트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여기 고도가 9000피트 인 셈이지요. 쉬면쉬면 힘든 산길을 오르고 나니 그 다음 펼쳐진 광경을 절경이었지요. 만년설을 아닌데 아직도 산에 눈이 쌓여 있었어요. 아마 한 여름이나 돼야 녹아내릴 거 같아요. 보이는 곳마다 경치가 너무 좋아 힘들어도 올라온 보람이 있었지요. 그래서 이런 경치까지 보게 되는 영광을 누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