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2

유타주 - 붉은 절벽

자이언 캐년에서 약 40분 떨어진 곳에 Red Cliffs 붉은 절벽이라고 국립 보호지역이 있어요. 오늘은 거기 가서 하이킹을 하기로 했어요. 근처에 가자마자 온천지가 불이 붙은 듯 빨간 색을 띄고 있었지요. 빨간 바위들이 줄지어 있는 것이 빨간 태양아래 더 더워지는 것 같았어요. 이리보고 저리봐도 온통 빨간 바위투성이네요 꼭대기에 올라 앉은 돌 하나가 신기해서 물도 없는 빨간 모래에서 피어난 꽃 한송이가 신기하네요. 처음엔 돌이 참 신기하다 했다가 가만 ~~ 화석화된 돌인가? 했더니 나무가 죽어 말라서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였어요. 마치 코끼리 모양을 하고 있지요? 돌들이 사람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바위들의 규모는 거대하다라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산..

유타주 - 자이언 캐년으로 들어가다

오늘은 유타주에 있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이언 캐년을 갔었어요. 2006년도에 지금은 돌아가신 고모님을 모시고 이 일대를 돌았었지요. 오늘 가는 자이언 캐년은 베이스 제일 낮은 곳이 1,117 m 에요. 그리고 그 주위로 800 m 높이의 바위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지요. 바위들이 20년 사이에 큰 변화가 있겠어요? 옛날에 보던 그대로 더군요. ㅎㅎㅎ 이 곳에는 8,000년전 부터 원주민이 살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먼저 불의 계곡에 살고있던 바스켓 피플이래요 그러니까 네바다주 유타주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살았었나 봐요. 입구에서 부터 사람을 압도하는 바위들이 사열을 하면서 서 있네요.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서 부터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옛날에 왔을 때는 없었던 e-bike 라고 하는 전..